지구 평화를 향한 탐구 - 핵무기와 전쟁이 없는 세계를 이야기하다
이케다 다이사쿠.로트블랫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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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핵무기와 전쟁의 없는 세계를 이야기하기 위해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과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로트블랫의 대담을 담은 이 책을 읽어보면 이상한 기시감을 느낄수 있다. 원래 원폭을 만들기 위한 맨하튼계획에 참여하기 위해 영국에서 핵물리학을 연구하다 미국으로 건너갔던 그와 일본의 지식인이라 불리는 이케다 다이사쿠회장과의 대담은 뭔가 균형감이 없지 않나 하는 우려감도 들었다.

일단 이 책의 주제는 아인수타인 박사의 고뇌였던 정의로운 전쟁은 있는가 라는 화두가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관통하고 있다.

폴란드 바르샤바출신의 로트블랫은 히틀러의 만행을 지켜보았었고 맨하튼계획에 참여하다가 독일이 아직 원폭개발에 전념하지 않는다는것을 알고 이 계획에서 나오게 됨을 보여주고 있다.

이케다 회장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이야기를 하면서 원폭으로 인한 사람들의 죽음과 피해를 이야기하며 평화를 위해 끈기있는 대화와 진정성을 이야기 하는 두사람의 대담은 전쟁을 막기 위한 인류의 노력을 이야기하며 공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만 뭔가 느낄수 있는 기시감은 전쟁의 피해뒤와 자국의 피해와 원폭의 위험을 이야기하지만 전쟁 당사자로서 얼마나 자국의 사죄와 전쟁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역사적인 이해가 충족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

이 대화속에서 일본이 주변국에 대해 전쟁의 소용돌이로 휩쓸고 끌고들어간 진정한 사죄와 역사의식에 먼저 바로서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은것은 책을 읽어가면서 점점 느껴지는 나만의 생각인가 하는 상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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