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철학 바리에테 24
노엘 캐럴 지음, 이윤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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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럽게도 이 책은 오역이 많습니다. ‘논점선취의 오류‘를 의미하는 ‘begging the question‘을 ‘물음을 구걸한다‘거나 ‘거지 물음‘으로 번역하는 등 기초적인 실수가 많습니다. ‘그것‘ 등의 대명사도 난잡하게 쓰여 이해를 어렵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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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연주의 철학
바나 바쇼.한스 D. 뮐러 지음, 뇌신경철학연구회 옮김 / 철학과현실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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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집 자체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지만 번역이 들쭉날쭉해서 읽기가 괴롭다. 한국 철학계는 왜 번역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며, 출판사는 왜 전공자를 모아두면 번역 원고가 완성된다고 생각하는 걸까? 언제까지 번역본 읽다 지쳐 영어 원서로 읽어야 하는 현실에 만족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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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 사랑합니다.
 
아틀라스의 발 - 포스트식민 상황에서 부르디외 읽기 현대의 지성 168
이상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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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이나 철학에 전혀 배경이 없는 사람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끈기 있게 읽는다면 누구에게나 큰 지적 경험을 선사할 훌륭한 저서이다. 지나치게 과시적이지 않은 참고문헌 목록도 그 자체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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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철학적 입문
폴 C. 테일러 지음, 강준호 옮김 / 서광사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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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럽게도 번역이 형편없다. 인종에 대한 ‘활용금지‘를 뜻하는 ‘privacy‘를 ‘프라이버시‘라고 음차하는 등, 이 쟁점을 둘러싼 핵심 개념을 여럿 오역했다. 자잘한 문법 오류가 거의 매 단락 나오고, 한국어 문장도 비문에 가깝다. 읽을 수 없는 텍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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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이론의 모든 것 - 신비평부터 퀴어비평까지
로이스 타이슨 지음, 윤동구 옮김 / 앨피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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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를 떠나서 이렇게 훌륭한 입문서는 처음 본다. 입문서라고 하지만 입문자를 고려하지 않는 다른 교과서와는 차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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