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트러블 - 페미니즘과 정체성의 전복
주디스 버틀러 지음, 조현준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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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이 너무 많아서 학술서로 기능할 수 없다. 이런 텍스트를 10년 이상 유통하고 있는 번역자와 출판사에 강한 비판을 보낸다. <For a contemporary refutation of such plain inferences...>가 어떻게 <현재 알기 쉬운 추론과정들로 유명한 논의로는 다음을 참고할 것>이 되는가? 무책임의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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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iggety 2022-04-15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미니즘 고전이라고 하는 이 책이 전자책으로 구할 수 없는데 종이책은 너무 비싸서 그냥 번역서로 읽을까 고민했는데 번역에 대한 평 감사합니다. 다소 비싸도 원서로 읽어야겠네요. 예시만 봐도..
 
칸트 미학과 미적 합리성
김상현 지음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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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서와 연구서의 기능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훌륭한 저서이다. 한국어로 번역된 이런저런 기존 연구서와 비교해도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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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법철학 비판
칼 마르크스 지음, 강유원 옮김 / 이론과실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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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표절 번역으로 절판되지 않았다면 참 좋았을 텐데... 번역자의 새로운 작업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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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2023-05-06 0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당 책이 누굴 표절했는지, 번역 표절이 어떻게 성립하는지 설명 부탁합니다.

philoelectroray 2023-05-15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거 박종철출판사에서 나온 것을 대상으로 표절이 이루어졌습니다. 해당 사안은 이론과실천 출판사에 문의하시면 더 정확히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표절이라는 점이 당사자 간에 이루어져서 제가 굳이 문장을 따올 필요까지는 못 느끼겠습니다.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 사진의 작은 역사 외 발터 벤야민 선집 2
발터 벤야민 지음, 최성만 옮김 / 길(도서출판)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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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이 너무 많을뿐더러, 이후에 출판된 것들을 참고하여 수정하는 최소한의 성의조차 보이지 않는 번역본이다. 인용에 대한 언급 없이 영어 번역본의 각주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것 역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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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칸트 - 철학사상총서
오트프리트 회페 지음, 이상헌 옮김 / 문예출판사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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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 오류가 많다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회페는 이러한 스타일의 정리서(?)를 쓰는 데 특화된 사람이고, 책의 내용은 물론 번역도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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