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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문해력, 초등 6년이 답이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우리 아이 문해력의 모든 것
이주희 지음 / 설렘(SEOLREM) / 2023년 11월
평점 :
요즘 10대, 20대의 젊은 세대의 경우에는 검색을 유튜브로 한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던 적이 있다. 요즘 아이들은 네이버 검색도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검색 자체를 유튜브로 하니 아이들은 유튜브 영상이 없으면 뭘 할 수 없을 정도의 세상이 되었다. 유아 때부터 동영상에 많이 노출이 되고 커가면서 영상이 익숙해짐에 따라 글을 읽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이로 인해 문해력이 떨어진다고 하다. 나 역시도 아이에게 어렸을 때 영상을 많이 보여주었고 지금 현재도 그렇다. 이미 시대가 이렇게 변했기에 영상을 안 보여주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고민이 된다. 어떻게 문해력을 늘려줄 수 있을까?
곧 있으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벌써 너무 늦은 건 아닐까 마음만 조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그러다 [아이 문해력, 초등 6년이 답이다]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저자는 늦지 않았다고 안심시켜 주었다. 골든타임 몇 살이니 하는 겁을 주는 표현에 휘둘리지 말고 오늘부터, 지금부터 지금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안심시켜 주었다.
저자는 문해력 향상을 위해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첫 번째는 어휘력, 두 번째는 독서, 세 번째는 글쓰기이다.
어휘력을 올리기 위해서 아이의 어휘 아카이브를 살펴보고 모르는 어휘가 나올 때 앞뒤의 문맥을 통해 이해하기, 한자어를 익히고 독서를 많이 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고 한다.
독서는 아이에게 읽기 경험을 제공하고 비판적 사고를 길러줄 수 있다고 한다. 글쓰기는 문해력의 꽃이라 볼 수 있다. 문해력을 통해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고, 글쓰기를 통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초등 시기부터 글쓰기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서 문해력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우리 아이의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