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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저녁 한 문장 필사 - 하루를 마무리하는 나만의 저녁 루틴 ㅣ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필사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월
평점 :
하늘아래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저녁 한 문장 필사>의 저자는 김한수이고, 출판사에 근무하는 글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모두가 행복해지는 도서를 출판하고자 하는 작가로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기회를 놓치지 않는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을 출간하고 싶은 작가예요. 저서로는 <십대, 생각을 키우는 지혜의 숲>, <힐링과 치유를 위한 에세이 공감>, <내 마음을 챙기고 싶습니다> 등이 있어요.
저번에 같은 작가의 아침 한 문장 필사 책을 읽어봤어요. 아침에 좋은 문장을 필사하며 하루를 시작하니 하루가 더 보람차고 충만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아침 필사 책에는 하루를 시작하면서 어떤 마음가짐을 하면 좋은지에 대한 문장들이 있었다면, 저녁 한 문장 필사에는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하면 좋은 생각들과 문장들이 있어요. 어떤 문장들이 있는지 한 번 볼게요.

표지가 참 예뻐요. 저녁놀이 지는 듯한 색감의 표지라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노을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명문장 속 철학의 힘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에요. 여러 철학자, 유명인들의 문장과 생각을 모아놓은 책이에요. 필사를 시작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문장도 어렵지 않고, 여러 사람들의 생각과 문장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나와 맞는 필사 내용이 어떤 것인지 찾을 수 있어요.

책을 시작하며 작가가 이 책을 적은 이유를 밝히고 있어요. 내면의 힘을 기르기 위한 필사를 돕기 위해서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고 해요. 맨 처음부터 명문장이 나와서 이 책에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가장 먼저 나온 문장을 필사해볼게요. 가장 먼저 나온 문장은 유명 작가 톨스토이의 문장이에요.
후회에 관한 문장인데, 후회는 별로 좋지 않은 것이고 최대한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후회가 이렇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는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후회를 하는 일이 자주 있잖아요. 그런 말을 왜 했을까, 그런 행동을 왜 했을까,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등 작은 후회부터 큰 후회까지 다양한 후회를 하면서 살아가는데, 이러한 후회가 선택에 대한 어리석음을 비판하는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미래의 나를 위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거였다니 후회도 할만하다 싶더라구요.

앞으로 부정적으로 나를 비판하는 후회가 아니라 앞으로 이러지 말아야지하는 긍정적인 방향의 후회를 해야겠어요. 첫 문장부터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나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주다니 정말 효과가 좋네요.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나의 하루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는 좋은 문장들을 모아놓은 책이에요.
하루를 마무리하며 어떻게 하루를 정리하면 좋을지 고민이신 분, 하루의 마무리에 긍정적인 방향의 생각이 필요하신 분, 필사하고 싶은 좋은 문장을 찾으시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