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 작가를 따라 작품 현장을 걷다
함정임 지음 / 열림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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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작가의 고장을 방문하고 그 현장을 돌아보면서 느낌을 독자에게 전하고 있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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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 작가를 따라 작품 현장을 걷다
함정임 지음 / 열림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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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여행없이는 살 수 없다는 작가 함정임의 기행에세이다.

함정임 작가가 좋아하는 유명한 작가의 고장을 방문하고 그 현장을 돌아보면서 느낌을 독자에게 전하고 있는 내용이다.

이름과 대표작은 알고 있지만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작가의 생애와 작품 구절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아시아 등을 거치면서 다닌 긴 여정이 부럽기만 하다.

언젠가 유럽 미술관과 박물관 기행을 가보리라 계획했는데 평소 좋아하는 작가의 고장을 찾아가보는 것도 의미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가 소개하는 지명과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은 작고 소박한 곳에서부터 유럽 번화가와 미국 뉴욕 맨하탄 거리,한국의 도시까지 아주 다양하다.

마치 내가 소설의 등장인물이 된 것처럼 음미하면서 찾아보는 길이 무척 새로운 느낌을 준다.

첫 부분은 예전에 좋아하던 시 '미라보 다리'의 기욤 아폴리네르와 마리 로랑생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오랫만에 시를 만나는 반가움과 함께 프랑스 파리의 미라보 다리의 위치와 그들의 활동거리에 대해 알게된다.

또한 화가 피카소와 마티스도 등장하며 그 시절을 돌아본다.

유럽이 문화의 중심이던 시절의 문학과 예술이 공존하던 아름다운 공간을 상상하면서 책을 읽어나간다.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 프루스트, 모파상 등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작가가 책에 함께 수록한 사진을 보면서 독자는 작고 소박한 작가의 작업실과 태어나고 살았던 곳, 무덤을 함께 한다.

유럽 지도를 보면서 작가의 여정을 눈으로 읽어가는 기쁨도 있다.

오래도록 우리에게 기억되는 예술가에 대한 예전의 추억도 생각해 보게 된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태양의저쪽밤의이쪽 #함정임 #열림원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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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가 꼭 알아야 할 탄소 중립 교과서 - 한눈에 펼쳐지는 기후 위기와 미래 에너지 전환의 모든 것 십 대가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인포비주얼연구소 지음, 김소영 옮김, 이상준 감수 / 더숲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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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만나보는 환경관련도서이다.

한 때 관심있는 분야라 관련책도 읽었던 기억이

대선토론에서 언급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RE100(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과 EU 택소노미(유럽연합에서 주도한 에너지원의 친환경 녹색 사럽 여부를 알려주는 기준)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알고자 하는 독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인포비주얼연구소는 편집자,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모여 다양한비주얼로 출판하고 있는 곳이다.

알기쉽게 도표와 설명을 함께 넣어 이해를 돕고 있다.

일본단체라 뒷부분에서 일본의 현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책은 총4부로 나누어 1부는 우리는 왜 탄소중립사회로 가야할까? 2부 인류가 에너지 전환을 위해 걸어온 길, 3부 탄소 중립으로 가기위한 노력, 4부 탄소 중립 사회의 삶으로 이루어져 있다.

에너지는 자원순환곡선을 따라 되풀이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인간의 문명이 발달하면서 점점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불을 사용하면서 나무를 태우고, 철의 생산 이후부터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석탄과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탄소를 더 많이 태우게 되었다.

탄소를 태우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를 발생하게 하여 지구온난화를 일으키고 있다.

석유나 석탄을 이용하여 산업이 발달해왔지만 이런 에너지원을 통해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전 세계 국가들이 지구온난화와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기위해 파리협정을 맺고 세계각국이 목표를 설정하였다.

재생에너지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해상풍력, 수력발전, 조력과 파력 발전, 지열발전, 수소에너지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현재 수소에너지에 많은 관심이 쏠려있다.

아직 비용이 비싸고 저장과 수송, 공급망이 적고 산업에서 활용이 적은 편이다.

또한 식물이 아닌 인공광합성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경제활동을 돌아보며 기업이 지구 온난화라는 외부 불경제를 대비하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선진국에서 일어난 경제활동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위해 많은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십대가꼭알아야할탄소중립교과서 #인포비주얼연구소 #더숲 #이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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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걷고 싶어서
이훈길 지음 / 꽃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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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발걸음 일러스트가 간결하게 이 책의 제목과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훈길 저자는 건축가이자 도시공학박사이다.

꿈마루와 선유도 공원에서 시작하여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순라길로 안내한다.

어느 새 독자는 저자의 시선으로 새로움을 느끼게 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냥 지나가기만 하던 세종문화회관에 이어진 공간은 계단만 있는 것이 아니라 뒷공간으로 이어진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예술의 전당은 설계자의 생각과는 다르게 변화하여 공간 이용이 아쉽기만 하다.

π-ville99을 통해 컨테이너도 다양하고 변화많은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저자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공간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내용이다.

현재 다른 곳에서도 다양한 공간활용에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컨테이너는 새로운 발견이다.

종로타워에서 느끼는 예전 화신백화점의 의미도 새롭게 다가온다.

또한 벽돌로 지은 은행나무 출판사 사옥은 단단함과 벽돌과 공간의 감성을 생각해보게 된다.

예전에는 여기가 이랬었지라는 생각과 함께 그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는 서울의 변화가 느껴지기도 한다.

따뜻한 시선으로 길을 걷고 생각을 하는 저자의 마음이 독자에게도 다가온다.

저자를 통해 우리가 장소는 알고 있지만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지나다녔던 곳을 방문하고 싶어진다.

흔히 서울은 급격한 변화가 있는 곳이라고들 한다.

이러한 변화가 옛날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기를 바라게 된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혼자걷고싶어서 #이훈길 #꽃길 #이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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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직장 내 괴롭힘인가요? -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갈등 해결 가이드북, 개정증보판
문강분 지음 / 가디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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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괴롭힘의 원인과 결과를 예측하여 개선안을 제시하는 직장인이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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