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만나보는 환경관련도서이다.
한 때 관심있는 분야라 관련책도 읽었던 기억이
대선토론에서 언급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RE100(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과 EU 택소노미(유럽연합에서 주도한 에너지원의 친환경 녹색 사럽 여부를 알려주는 기준)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알고자 하는 독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인포비주얼연구소는 편집자,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모여 다양한비주얼로 출판하고 있는 곳이다.
알기쉽게 도표와 설명을 함께 넣어 이해를 돕고 있다.
일본단체라 뒷부분에서 일본의 현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책은 총4부로 나누어 1부는 우리는 왜 탄소중립사회로 가야할까? 2부 인류가 에너지 전환을 위해 걸어온 길, 3부 탄소 중립으로 가기위한 노력, 4부 탄소 중립 사회의 삶으로 이루어져 있다.
에너지는 자원순환곡선을 따라 되풀이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인간의 문명이 발달하면서 점점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불을 사용하면서 나무를 태우고, 철의 생산 이후부터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석탄과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탄소를 더 많이 태우게 되었다.
탄소를 태우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를 발생하게 하여 지구온난화를 일으키고 있다.
석유나 석탄을 이용하여 산업이 발달해왔지만 이런 에너지원을 통해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전 세계 국가들이 지구온난화와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기위해 파리협정을 맺고 세계각국이 목표를 설정하였다.
재생에너지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해상풍력, 수력발전, 조력과 파력 발전, 지열발전, 수소에너지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현재 수소에너지에 많은 관심이 쏠려있다.
아직 비용이 비싸고 저장과 수송, 공급망이 적고 산업에서 활용이 적은 편이다.
또한 식물이 아닌 인공광합성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경제활동을 돌아보며 기업이 지구 온난화라는 외부 불경제를 대비하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선진국에서 일어난 경제활동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위해 많은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