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무엇이, 사랑을 죽였을까 - 이암

누가 무엇이, 사랑을 죽였을까 - 자본주의와 페미니즘
이영철 지음 / 북퍼브 / 2021년 10월

PC주의(Political Correctness) 란 정치적 올바름을 말한다.

인종, 성별, 성적 지향, 종교, 직업 등과 관련해 모든 종류의 편견이 섞인 언어적 표현을 쓰지 말자는 신념, 또는 그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회적 운동을 말한다.

다민족 국가인 미국에서 시작하여 1980년 대 다른 인권운동과 함께 차별을 지양하는 사회정의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다름이 아니라 옳고 그름으로 , 참과 거짓, 선과 악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

이런 모순이 우리를 우울하게 한다.

한 남자의 시위로 시작하는 책의 첫 부분은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해진다.

직장에서 겪는 승진과 라인에 대한 이야기는 소시민인 주인공과 주변 사람에게 여러 시사점을 알려준다.

아무런 연줄도 없이 이력서를 내고 입사한 회사에서 대표이사와 상무 등 라인이 필요한가.

아내와 별거하는 중에 아이들과 관련된 문제, 이혼 과정의 씁쓸한 이야기.

예전의 행복했던 기억에의 추억이 되살아난다.

지인이 소개한 가명점주와 회사 간의 사이에서 받은 오해는 사회 생활의 냉정한 단면을 알 수 있다.

그로 인해 대기발령 중 또다른 성추행 사건에서 주인공이 처한 현실은 혼자 어쩔 수 없은 일이다.

혼잡한 출근길 엘리베이터 속에서 cctv로 오해를 받은 사건.

본인의 기억에도 없는 사실이 페미니즘의 잣대로 변호사를 만나고 인정하느냐 결백을 주장하느냐의 갈등이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의도하지 않은 일에도 책임이 따르는 것이 사회의 일이다.

해고를 당한 후 시위를 하지만 경찰에게 저지당하며 이야기가 끝이 난다.

시종일관 무심한 듯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이 가슴에 남아 여운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으며 또다른 막바지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세상의 변화에 모두 민감하게 살피지 않은 나의 문제인가...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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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팅 게임 - 샐리 쏜

헤이팅 게임
샐리 쏜 지음, 비비안 한 옮김 / 파피펍 / 2021년 12월

아주 오랫만에 로맨스 소설을 만나게 너무 반가웠다.

가끔 읽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스릴러나 추리소설을 즐겨본 터라 달달함이 기다려지는 순간이었다.

이 책은 미국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이며, 여러 매체에서 선정한 로맨스 소설 순위에 올랐다.

전 세계 26개국에서 출판되고 피터 허칭스 감독이 영화로도 제작한다고 한다.

아주 흥미로운 독서가 되리라 기대를 하면서 읽게 되었다.

사랑과 미움은 사소한 차이라고 한다.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그렇지만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출판사 대표의 비서로 일하는 루시 허튼과 조쉬아 템플먼은 두 출판사의 합병으로 인해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다.

상사의 성향이 다른만큼 두 사람이 생각하는 회사의 개념도 다르기만 하다.

그러나 서로 마주치면 서로를 비난하고 흠을 찾기 바쁜 사이이다.

성격도 너무 달라서 루시는 밝고 잘 웃으며 동료들과의 사이에서 희생도 하고 마음을 나누는 성격이다.

조쉬아는 무뚝뚝하고 냉철한 성격이며 어떤 옷을 입어도 크고 잘생긴 얼굴에 어울리는 사람이다.

최고경영책임자라는 직책을 차지하기 위한 승진 심사를 앞두고 더욱 경쟁적인 관계가 된다.

그러면서 관심이 없는 듯한 모습이지만 서로를 관찰하고 다소 냉정한 듯한 모습에서 약간의 힌트를 발견하게 된다.

루시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미워하기 보다는 조쉬아가 관심을 가지고 루시를 대하는 모습이 그려져있다.

서로 싸우면서 정이 들어가는 모습이 로맨스 소설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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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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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교과서 - 김국현

돈 교과서 - 당신의 ‘돈 불안’을 없애드립니다
김국현 지음 / 라온북 / 2021년 12월

우리가 살아가는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돈인 시대가 되었다.

돈이 있어야 하고 싶은 일도 하고 먹고 싶은 것도 먹을 수 있다.

옛날처럼 밥을 굶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하지만 돈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인지 돈과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주 많아졌다.

최근에 부동산과 주식, 암호화폐 등 재테크 수단이 뉴스에서 많이 거론된다.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이 조금씩 많아지면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기도 한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저자는 경영학을 공부하고 재무관리를 전공한 분이다.

세무사로 일하면서 재무재표와 세금 관리, 증여와 상속 등의 세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일은 돈으로 연결된다고 이야기한다.

예전에는 좋은 직장에 다니면서 월급으로 적금을 부어서 집도 사고 하는 것이 정답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근로소득으로 자산의 증가를 따라집기가 힘들다.

그래서 돈에 대한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다른 길과 지름길을 찾아 자산을 늘이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저금리시대에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생각해보면 일단 자산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

일단 내집을 마련하고 나서 주식이나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절약과 꾸준한 저축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투자를 하고 적은 금액을 무시하면 부자가 되기 힘들다고 강조한다.

항상 경제 공부와 독서를 통해 배움을 실천해야 한다.

자본주의 상황에서는 늘 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자신의 투자성향을 알고 현명하게 돈을 모아 적절한 투자를 통해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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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복잡한 보험 쉽게 알려드림

복잡한 보험 쉽게 알려드림 - 가성비 보험가입을 위한 핵심 꿀팁 80가지
박용제.배홍렬 지음 / 시그마북스 / 2022년 1월

많은 보험의 종류에 대해 저자가 알려주는 내용은 기초 지식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이다.

복잡한 보험 쉽게 알려드림 - 박영재 배홍렬

복잡한 보험 쉽게 알려드림 - 가성비 보험가입을 위한 핵심 꿀팁 80가지
박용제.배홍렬 지음 / 시그마북스 / 2022년 1월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보험에 대해 관심이 있을 것이다.

이런 보험의 종류는 보험회사의 숫자만큼 너무 많아서 설명서를 보아도 이해하기가 힘들다.

소개글도 너무 복잡하고 보험 설계사의 설명도 어렵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아보아도 다르고 이것저것 다 가입해야 될 것같은 생각이 든다.

지인을 통한 보험가입은 불필요하고 중복된 보험가입이 되기도 하고 과도한 수수료 상품인 경우도 많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더 보장성이 좋고 많은 부분에서 좋은 보험 상품이 새로 출시되었다고 갈아타기를 권하기도 한다.

어떤 것이 나에게 유리하고 더 이로운지 개략적인 것을 알려주는 책은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먼저 저자 박용제는 하이인재원 책임연구원으로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인증자이다.

또다른 저자 배홍렬은 역시 하이인재원 선임연구원으로 개인보험심사역 자격인증자로 보험에 대한 전문가이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보험에 대한 내용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무척 궁금하다.

나에게 어떤 보험이 필요할까?에서 맞는 보험은 어떤 것이 있을까

또 나에게 맞는 보장과 설계사 보험사를찾아야 한다.

장단점을 비교하고 나의 예산 안에서 납입여력을 고려하여 가입하여야 한다.

사망보험은 여러 종류의 사망 시 보장과 후유장애가 포함된다.

생존보험은 실손의료비 보험의 중요도와 암보험, 남여 차이에 대한 보장, 수술비 보장 여부, 갱신과 비갱신 상품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많은 보험의 종류에 대해 저자가 알려주는 내용은 기초 지식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이다.

또한 자동차보험과 운전자 보험의 차이점과 화재보험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노후보장보험은 특히 가입기간이 길어 주의해서 가입해야 한다.

변액보험과 적립식 보험, 간병보험에 대해 가입 시 필요성과 납입 금액을 따져서 잘 선택해야 한다.

설계사의 말만 믿고 해지와 가입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계속 유지할 보험과 해약을 해야할 보험도 알게 된다.

보험은 보장성을 잘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실패가 없다.

이후에는 보험 가입과 보험금 청구 등 소소한 부분에도 팁을 알려주고 있다.

책의 내용을 참고하여 독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도움을 준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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