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팅 게임
샐리 쏜 지음, 비비안 한 옮김 / 파피펍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아주 오랫만에 로맨스 소설을 만나게 너무 반가웠다.

가끔 읽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스릴러나 추리소설을 즐겨본 터라 달달함이 기다려지는 순간이었다.

이 책은 미국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이며, 여러 매체에서 선정한 로맨스 소설 순위에 올랐다.

전 세계 26개국에서 출판되고 피터 허칭스 감독이 영화로도 제작한다고 한다.

아주 흥미로운 독서가 되리라 기대를 하면서 읽게 되었다.

사랑과 미움은 사소한 차이라고 한다.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그렇지만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출판사 대표의 비서로 일하는 루시 허튼과 조쉬아 템플먼은 두 출판사의 합병으로 인해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다.

상사의 성향이 다른만큼 두 사람이 생각하는 회사의 개념도 다르기만 하다.

그러나 서로 마주치면 서로를 비난하고 흠을 찾기 바쁜 사이이다.

성격도 너무 달라서 루시는 밝고 잘 웃으며 동료들과의 사이에서 희생도 하고 마음을 나누는 성격이다.

조쉬아는 무뚝뚝하고 냉철한 성격이며 어떤 옷을 입어도 크고 잘생긴 얼굴에 어울리는 사람이다.

최고경영책임자라는 직책을 차지하기 위한 승진 심사를 앞두고 더욱 경쟁적인 관계가 된다.

그러면서 관심이 없는 듯한 모습이지만 서로를 관찰하고 다소 냉정한 듯한 모습에서 약간의 힌트를 발견하게 된다.

루시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미워하기 보다는 조쉬아가 관심을 가지고 루시를 대하는 모습이 그려져있다.

서로 싸우면서 정이 들어가는 모습이 로맨스 소설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헤이팅게임 #샐리쏜 #파피펍 #이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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