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예술로 빛난다 -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대답
조원재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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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샘이 역사로 인생을 이야기한다면
조원재샘은 예술로 인생을 이야기한다.
방구석미술관을 넘어서는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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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국사 1 정치편 - EBS 최태성 선생님 고등 생강 시리즈
최태성 지음 / 스터디하우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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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는 만화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데 그 와중에 단원정리와 수능 기출까지 잘 나와있는 알찬 구성이 돋보인다.
이 책으로 역사를 공부하면 흥미있게 시작할 수 있지만 그것보다 이 책으로 배운 내용을 복습하면서 수월하게 정리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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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의 단어들
이적 지음 / 김영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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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에 따르면 중년에 접어들며 인생이 생각보다 형편없이 짧다는 것을 깨달은 두 명의 현자가 있었으니, 어느 맑은 봄날, 한 명은 얼마 남지 않은 인생, 충실하게 살자"라고 결심했고, 다른 한 명은 "얼마 남지 않은 인생, 자유롭게 살자"라고 작정했다.
훗날 그 둘이 죽음에 이르렀을 때 첫 번째 현자의 제자들이 말하길, "스승님은 충실하게 사는 것은 남의 눈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두 번째 현자의 제자들이 말하길, 스승님은 자유롭게 사는 것은 남의 눈에 개의치 않고 스스로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인생 15

흥어 명인이 물었다.
"남도에선 큰 집안일이 있을 때 홍어를 상에 올리는데, 옛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잔칫집 홍어와 상갓집 홍어의 차이를 아십니까?”
"글쎄요. 맛이 다른가요? 분위기 탓일까요?"
"잔칫집 홍어는 미리 날을 받아놓고 품질이 좋은 걸 찾아 충분한 시간과 정성으로 삭히니 맛이 좋지만, 상갓집 홍어는 갑작스럽게 구해 급히 올리는 것이니 맛있기가 힘들다는 얘기죠." 슬픈 일은 느닷없이 닥친다는 걸, 홍어로도 배운다. 🍃 홍어 23

싫은 사람과는 같이 일하지 않아도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는 상태. 🍃 성공 211

#이적의단어들 #이적 #김영사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완독그램 #책추천
#서평단 #곱씹으며읽기 #소장템

이적은 원래부터 인스타를 팔로우했기에 가끔 게시물에서 단어에 대한 짧은 단상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한편의 책으로 엮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았는지 드디어 책으로 나왔다.
몰아읽기엔 아쉽기에 마음에 드는 문장을 그때그때 곱씹으며 읽기를 권장한다.
이적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과 유머가 잘 살아있다.
감사하게도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한번을 빠르게 읽고, 다시금 또 마음에 드는 단어를 찾아 읽는다.
불과 며칠 전 아빠를 보냈기에 인생과 죽음에 대한 글이 들어온다.

돌아가시기 하루 전 면회를 하며, 이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직감했는데, 새벽에 전화벨이 울릴지는 몰랐다.
4년전 쓰러지셨다는 새벽의 전화가 다시 생각이 났다. 그때는 강원도 여행…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휴유증인지 밤새 파도타기를 하는 듯한 느낌으로 자는둥마는둥 했다. 그렇게 여행을 다 채우지 못하고 바로 올라와 아빠를 보았을 땐 예상보다 너무 최악의 판정을 내린 의사 때문에 병원 밖에 나와 남편과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었다.
그렇게 병원에서의 치열한 재활 훈련과 엄마의 간병으로 나아지셨으나 다시 재발, 빌리집에서의 1박 2일이 마지막 여행이 되어버렸다. 수국꽃 앞에서 환하게 웃고, 조카들의 까불거림에 흐뭇해하시던 아빠의ㅜ모습이 눈에 선하다.

슬픔 일은 느닷없이 닥친다는 걸, 홍어로도 배운다 했지. 그러게…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는 하지만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마음이다. 그래도 마지막 모습은 전날보다 편안해보이셨으니 아빠가 부디 평안하시길 기도해본다.
힘든 일도 결국 사람으로 기운을 얻고 회복할 수 있었다. 함께 슬픔을 나눌 수 있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을 또 크게 배운다.
이적의 책을 빌어 마음을 정리해본다. 아마도 내 마음의 변화가 생기면 그때는 다른 단어가 눈에 들어올 것 같기에 이 책은 내 책장의 소장템이다.

20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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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의 단어들
이적 지음 / 김영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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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활과 감정에 따라 마음에 끌리는 단어가 다르다. 그래서 소장해서 곱씹으며 읽기 좋은 책이다.
위트있고 날카로운 이적 특유의 감성이 잘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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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우연 - 제1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63
김수빈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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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을 장난이라고 해도 되는 걸까. 이건 명백한 괴롭힘이었다. 아이들은 고요가 먼저 마음받을 행동을 했다고 말한다. 미움받을 행동으루하면 괴롭혀도 괜찮은 걸까.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면 상대를 괴롭힐 권리가 주어지는 걸까. 🌲59

"진지하게 말하는 거야. 사람이 사는 데 이유가 꼭 필요해? 사람이니까 살아가는 거지. 사람만이 아니야.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살아갈 권리가 있고,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는 거라고"
지아가 내 옆얼굴을 찌릿 노려보며 말했다.
"그렇게 살다 보면, 자기만의 소소한 행복도 찾고 즐거움도 찾고 뭐 그런 거지. 아니야?" 🌲139

"이수현, 너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이야. 나처럼 조금 삐딱하고 매사에 의심이 많은 인간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감성이라고. 그래서 사람들이 너랑 같이 있으면 마음이 놓이고 편안해지는 거야. 너는 또 네가 만만해서라는 시답지 않은 소리를 하고 싶겠지만, 사람은 말이야, 따스한 햇볕을 쬐면 기분이 좋아지고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으면 누워서 낮잠을 자고 싶어진다고. 그게 인간이야. 그 애들이 왜 너랑 친 구가 된 거 같아? 네가 그런 사람이니까. 그 애들이 네 옆에 있고 싶었으니까." 🌲216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소설스타그램 #완독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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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소설 #책추천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대상 #책제공받음

문학동네청소년소설은 담담하게 아이들을 그려낸다.
물론 소설 속 아이들은 좀 착하다.
이렇게저렇게 해야한다는 잔소리로 느껴지지도 않고, 아이들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를 위로한다.
지극히 평범해서 재미없고 특징이랄 게 없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수현이와 단짝 친구 지아, 그 반의 정후, 고요, 연우 등의 아이들 속에서 벌어지는 왕따, 스스로의 존재감, sns 속 자아 등에 대해 몰임감 있게 풀어내었다.
우울증을 호소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봄 햇살 같은 수현이가 좋다!!

🎗️잊지 않겠습니다. 0416 날이 흐려 춥다.
바닷속이 얼마나 추웠을까 싶은 하루의 시작이다.

20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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