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전설 사계절 Art Library 6
에른스트 크리스ㆍ오토 쿠르츠 지음, 노성두 옮김 / 사계절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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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추천으로 읽게 된 이 책은 근간에 나온 미술책과는 달리 도판이 없이 설명만으로 이루어졌고 각주가 거의 매 페이지마다 나와있어 어렵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삼일만에 책을 읽고 우선 느낀 점은 저자들의 위대함이다. 이 책을 이십대에 쓸 수 있었다니...그 자료수집의 방대함-동서양을 넘나드는-과 의구심을 갖고 연구하는 그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흔하게 우리나라 화가들에게서도 접하는 위대한 전설이 어떤 배경에서 나왔는지 서양화가들을 중심으로 크게는 세부분으로 걸쳐 소개되어 있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계속 반복되는 포도송이의 전설, 양치기의 전설에 대한 부분이다. 이책의 핵심이기에 계속 반복되었겠지만.. 나도 몰랐던 예술가의 전설이 재미있게 소개되어 다른 미술관련 책을 볼 때 이 저자의 글이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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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Story Of Jazz Family
Various Artists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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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아닌 음악을 들으면서 어떻게 겨울을 마음 속에 그리게 될까 의문이지만 이 음악을 분명히 겨울을 떠올리게 한다. 뒷부분은 많이 들어본 겨울과 관련 있는 캐롤이기에 그러리라 하지만 생소한 재즈 음악도 있다. 재즈는 사람의 마음을 약간은 풀어지게 하는 면이 있는 것 같은데 이 음반 역시 마찬가지다. 이 음악과 책, 차 한잔을 두고 따뜻한 오후 창가 근처에 있는 이 겨울이 행복하게 느껴진다. 혹은 카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들어도 좋은 음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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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비룡소 걸작선 13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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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모모를 어릴적에 읽어 다시 성인이 된 지금 한번 더 읽어보았다. 어릴때는 마냥 신나게 느껴졌던 이야기가 지금 읽으니 여러가지 생각에 빠지게 한다. 시테크가 유행이었고 지금도 자기 관리나 시간 관리에 대한 서적도 많은 요즘에 모모란 소설은 조금은 여유를 갖고 무엇에 쫒겨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게 해주었다.

특히 아기 엄마가 되어 인상적인 부분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바비인형 및 장난감에 대한 부분이다. 너무나 완벽해서 어떤 상상이 더해질 수 없고 한가지를 갖게 되면 더 많은 것의 소비를 부추기는 장난감...어른들이 함께 해줄수 없는 시간을 장난감이라는 소비로 대신하게 만드는 요즘의 실상을 떠올리게 되어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70년에 씌여졌던 책이지만 언제 읽어도 좋고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요즘 시간에 쫒겨사는 나를 잠깐 '내가 왜 이러고 있지?'라는 생각에 빠져들게 한 책... 어린이건 성인이건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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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
이윤기 지음 / 해냄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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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씨의 책을 많이 읽은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재밌고 쉽게 풀어쓴 문체라 즐겨 읽고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1, 2권을 읽고나서부터 팬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새로 나온 이 책도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주변에 이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이 있어 이번엔 그냥 빌려 읽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동안 신화의 재탕의 느낌에 가깝습니다. 이윤기씨의 그 전 책은 좋았지만 이번 책은 사실 실망스럽습니다. 앞에 부분은 그나마 괜찮지만 신화에 관해 처음 읽는 사람이라면 정말 두서없게 느껴지고 1, 2권의 단행합본의 느낌에 가깝습니다. 특히 어떤 맥락에서 책을 묶었다는 느낌이 들지않아서 여기저기 섞인 내용이 많습니다. 조금더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나가는 이윤기씨를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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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그림책 -전4권 브루너 울퉁불퉁 그림책
딕 브루너 글 그림 / 사랑이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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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평가가 참 다르게 나타나는 책 중의 하나이다. 그냥 내 경험상으로는 만족한다. 책이 지금 6개월인 아이가 손으로 들고 볼만큼 작다. 그래서읹니 이 책을 읽을라치면 아이가 먼저 들고 책을 펼친다. 마치 책을 읽는 것처럼... 사실 책장이 얇은 책은 찢어지기가 쉬운데 이건 그럴 위험은 없다. 하지만 많은 분의 지적대로 글씨가 작고 색깔 톤도 그림과 차이가 없는 페이지는 안보인다. 어차피 그림책은 엄마가 읽어준다하지만 왜 이렇게 했는지 알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런데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선명한 큰 그림 덕택인 것 같다. 내용은 서양식이라 우리 삶과 동떨어진 부분이 있지만...또 하나 이 책을 물고 빨기를 좋아한다.
손에 잡히는 책을 들고 얼마나 잘 빠는지 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되었지만 나름 만족한다. 또 미피와 보리스 캐릭터를 장농에 붙여놓았더니 아가는 만지려하고 손을 뻗는다. 아마도 친근한 캐릭터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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