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나러 와 줘서 고마워. 널 지켜보고 있을 게. 우린 계속 함께 있을 거야. 나는 네 안에 있어." 🚃추억 67
누군가가 없어져도 세상은 계속 움직인다. 시간은 멈 추지 않는다. 🚃 추억 93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꾸물거리다 보면 모든 것이 끝나버리고 만다. 이 순간도 금세 과거가 되어버리고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한 번뿐인 인생의, 한 번 뿐인 시간이다.
아무 말도 못한 채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
더 이상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후회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사절이다. 🚃추억 139
"행복은 시간의 길이와는 상관이 없어. 네가 없는 50 년보다. 함께 보낸 5년 쪽이 더 행복했으니까." 🥺행복 60
시오리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달 았다. 행복해진 것이 아니다. 이미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행복이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생각할 때 찾아온다. 좀 더 빨리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다면 좋았을 텐데. 🥺 행복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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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식사이면서 장례식이나 절에서 재를 지낼 때 고인을 위한 식사를 뜻하는 일본의 풍습인 가게젠이 이 소설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두 권이 합본되어 한 권의 책으로 받아본 가제본 도서, 출간되기 전에 읽는 색다른 기쁨이 있다. 서평단 활동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간이 내 취향에 맞는 책을 신청하고 예상보다 더 좋았을 때의 행복은 크다.
일본 소설 오랜만인데 요즘 책 트렌드에 맞게 따뜻하고 힐링이 되어 아침부터 좋다.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여러명의 주인공이 그 사람과의 추억의 음식을 고양이 식당에서 먹으면서 만남을 갖고 생전에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아직 살아계시지만 대화를 나눌 수 없는 아빠에게 가족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아빠는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까? 또 나는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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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