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영어판 - The Little Prince - English Learner’s Edition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미니학습지 콘텐츠 개발팀 기획 / 노이지콘텐츠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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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어 학습자를 위해 어린 왕자 프랑스어 원문을 새롭게 구성한 책이예요.

왕초보편과 초중급편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저는 왕초보편을 선택했어요.

원문 내용은 살리며 레벨에 맞추어 문장을 단순화 했기 때문에 영어 왕초보인 저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영어로 된 문장 옆에 바로 한국어 해석이 있고 단어까지 정리되어 있어 영어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책 뒷부분에 단어장과 예문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쉽게 다듬어진 영어 문장을 읽다보면 어느새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특히 너무 예쁘고 깔끔한 필사노트가 좋았어요.



더 깊은 독서의 경험을 선물하는 필사!

영어로 어린왕자를 필사한다면 영어공부는 물론 어린왕자의 감동을 마음 깊이 새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억력, 어휘력, 표현력 까지 두루 키울 수 있는 필사! 꼭 추천하는 독서 방법이예요.

이 책은 필사 노트까지 함께 있어 영어학습자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영어 원서 읽기에 첫도전을 하시는 분!

아이와 함께 영어로 어린왕자를 읽고 싶으신 분!

영어로 필사하며 어린왕자의 감동을 다시한번 느끼고 싶으신 분!

추천합니다.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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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생각 - 창조력을 깨우는 28가지 생각 원리
황근기 지음, 김정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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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명씩 위인들의 이야기를 읽고 하루 한장 워크북 활동을 하다보면 어느새 나만의 생각방법을 찾을 수 있는 책이예요.

국어, 영어, 수학 공부에만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에도 방법이 있고 훈련하면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가 생겨나는 책이랍니다.

멋진 아이디어는 특별한 천재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고 연습과 훈련을 통해 창의력, 탐구력, 관찰력, 논리력을 키울 수 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베토벤의 이야기였어요.

청력을 잃은 베토벤은 항상 노트를 끼고 다니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어디서든 노트를 펼쳐 기록했다고 해요.

베토벤이 기록에 집착한 이유는 아이디어라는 것은 번쩍 떠올랐다가 금방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예요.

특별한 사람만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멋진 생각을 떠올릴 수 있고

그 멋진 생각을 기록해두면 그 기록들이 모여 멋진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거예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우리 아이들에게

누구나 멋진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고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게 하는 책 <1일 1생각>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

<인상 깊은 구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한가지만 있는 게 아니야. 앞으로는 어떤 문제가 생기면 알렉산더 대왕처럼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 봐. 물론 여러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다 보면 가끔 엉뚱한 생각을 할 때도 있을 거야. 그렇다고 해서 쑥스러워할 필요는 없어. 그런 과정이 있어야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거란다. p.017

앞으로는 지는 당장 해야 하는 일에 100퍼센트 집중해 봐. 천재들은 지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어떤 일에 몰두하는 사람들이거든. p.059

베토벤이 이렇게 기록에 집착한 이유는, 아이디어라는 거싱 순간적으로 번쩍 떠올랐다가 금방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야. 이것을 바꾸어 말하면, 꼭 특별한 사람만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게 아니라는 거야. 사실 누구나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가 많아. 다만 기록을 해 두지 않기 때문에 그냥 잊어버리고 마는 거지. p.155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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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시 퐁퐁퐁 - 매실의 여행 길리그림 9
박수진 지음 / 길리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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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 담그는 과정을 이렇게 재미있고 사랑스럽게 담아낸 그림책이 또 있을까요?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시원한 매실차 한모금이 간절해진답니다.

소미와 소미할아버지가 매실청을 담그는 과정에서 피어나는 사랑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어요.

매실청을 담그며 나눈 할아버지와의 교감은 소미에겐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았어요.

겨울이 되어 소복이 쌓인 눈 속에서 앙증맞게 핀 매화나무 꽃을 보며 소미와 할아버지는 올해도 함께 매실을 담그기로 약속해요.

손녀를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포근한 마음이 듬뿍 느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기억에 남는 부분은 눈처럼 쌓인 설탕에 폭 안겨 포근함을 느낀 매실들이 엄마 나무를 그리워하는 장면이었어요.

아이도 매실도 포근한 엄마 사랑이 최고인가봐요.


매실에 대한 설명과 매실청담그기와 매실장아찌 만드는 법까지 알려주는 귀엽고 재미있는 그림책!

자연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매실차 한잔 나누며 읽어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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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의 디테일 - 인간관계를 구원할 작고 구체적인 행동들
레일 라운즈 지음, 최성옥 옮김 / 윌마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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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는 호감을 준다는 건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사소하지만 의도된 작은 행동으로 호감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특히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이 많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호감을 얻는 것은 단순히 환심을 사는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를 풍요롭게 만들고 나 자신의 자존감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정말 중요한 건 말의 내용이 아니라, 표현 하나에 담긴 태도라는 부분이 매우 공감되었어요. 아무리 진심이 담긴 말이라도 태도와 말투가 딱딱하고 차갑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열수 없을 거에요. 결국 일상에서 작은 태도의 차이가 관계를 좋게 만드는 결정적인 힘인 것 같았어요.

직장 생활에서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우신 분들, 중요한 첫만남을 앞두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인상 깊은 구절>


감사는 타이밍이다. 의도적으로 전해진 두번째 감사 인사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것은 단순한 스킬이 아니라, 마음을 오래 담아두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그런 감사는 절대 잊히지 않는다. p.144

칭찬을 조금만 더 길게, 구체적으로 말하라. 상대가 "이제 끝났겠지"라고 생각할 때, 한두 문장을 더 보태라.p.148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은 결코 약해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설명하며, 어떤 태도로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진짜 힘이 드러난다. p.176

정말 중요한 건 말의 내용이 아니라, 표현 하나에 담긴 태도이기 때문이다. p.235

그렇다면 진짜 성공의 열쇠는 무엇일까? 바로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 방법은 어렵지 않다. 이 책에서 소개한 작고 구체적인 디테일들은, 그 감정 예측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다. 그렇게 방법들을 차례차례 실천하다 보면 당신은 어느새 자연스럽게 호감을 주는 사람으로 거듭날 것이다.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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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쿵 쓰러지면 - 돌봄통나무가 지닌 경이로운 생명의 힘
커스틴 펜드레이 지음, 엘케 보싱어 그림, 성민규 옮김 / 길리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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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생명체들이 사는 숲 속

큰 나무는 새들의 휴식처이자 숲의 지붕입니다.

세월이 흘러 나무도 나이가 듭니다.

뿌리는 힘을 잃어가고

나무는 쿵 쓰러집니다.

이제 부터 나무는 돌봄통나무로 새 삶을 시작해요.

나무에 버섯과 이끼가 생기고 민달팽이가 스스륵 다가옵니다.

쓰러진 나무는 계속 생명이 자라고 쉬어가고 숨을 수 있는 터전이 되요.

그리고 더 긴 시간이 흘러

마침내 나무는 조금씩 작아지고 부스러져 흙으로 돌아갑니다.

이 책을 통해 돌봄통나무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돌봄 통나무는 쓰러진 나무예요. 숲속에서 작은 생명체들의 안식처가 되고 보호하며 다양한 자양분이 되어줍니다.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생명을 자라게 하고 쉬어가게 하며, 숨을 수 있는 터전이 되었던 큰 나무가 쓰러져서도 생명을 자라게 하고 쉬어가게 하며, 숨을 수 있는 안식처가 되었고, 긴 시간이 흘러 흙이 되어 나무를 자라게 한다는 것이었어요.

나무가 자신의 모든 것을 기꺼이 다른 생명들에게 내어주고, 또 그들을 통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생명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어요.

숲의 생명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나무가 쿵 쓰러지면>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순환을 통해 우리는 어느 곳에서나 함께 도우며 살아가야하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큰 나무가 햇살을 품고 천천히 흔들려요.

이 나무는 뭇 생명이 자라나고,

쉬어 가고,

숨을 수 있는 터전이에요.

돌봄통나무는 모두의 어머니가 되어

무릎에 누이고,

침대에 재우고,

요람처럼 포근히 품어요.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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