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북 : Merry Christmas 부케북 5
앨리 러니언 지음, 박혜원 옮김 / 더모던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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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책 보신 적 있나요? 하나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는 책 부케북 '메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보다 더 특별한 선물은 없을거예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인 앨리 러니언의 마법같은 이야기. 한장 한장 펼쳐지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풍경에 꽁꽁 얼었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줍니다. ❝ 함께라서 더 행복한 크리스마스 네 웃음이 가장 큰 선물이야. 크리스마스의 빛이 너의 마음을 밝혀 주길. 올 한 해 수고한 너에게 가장 따뜻한 휴식을 선물해 줘. 크리스마스의 진짜 기적은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거야. ❞ 집안 어느 곳이든 반짝반짝 빛나게 밝혀줄 예쁜 장식이 되어줄 거예요. 한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에게 꼭 전하고 싶은 선물입니다.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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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피아노 차차 노란 잠수함 22
이필원 지음, 미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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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안녕, 피아노 차차>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악기 피아노를 이렇게 아름답게 그려낸 동화가 또 있을까싶어요. 

 
 

 " 버려져서 슬픈데 춥기까지 하면 얼마나 힘들까."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피아노를 보고 추운날씨에 피아노를 걱정하는 예림이의 예쁜 마음

하늘만큼 땅만큼 피아노를 사랑하는 은수의 마음

눈처럼 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에 저의 마음 또한 맑아지는 기분이었어요.


책을 읽으며 마치 피아노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어요.

은수의 젓가락 행진곡

예림이의 작은 별 

준호의 엘리제를 위하여

주영이의 도레미파솔라시도

아름다운 음악은 우리의 삶을 더욱 반짝이고 풍요롭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이사하는 날 분리수거장에 버리고 온 우리집 작은 피아노가 떠올랐어요.

주인을 찾아주려 애쓰다가 

결국 이삿날 다른 낡은 가구들과 함께 내놓을 수 밖에 없었거든요.

이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집 피아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차차는 정말 행복한 피아노인 것 같아요.

예쁜 마음 가진 친구들이 모여 차차의 고운  소리를 찾아주었으니까요. 

 
 

추운 겨울,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였어요.

피아노를 사랑하는 친구들, 어른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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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강아지 고래책빵 그림동화 33
유백순 지음, 유히(YOOHEE) 그림 / 고래책빵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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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를 위해 딸기를 지키려는
강아지의 예쁜 마음이 담긴 그림책 '딸기 강아지'





"안녕! 나는 씩씩한 딸기밭 지킴이, 딸기 강아지야."

아주머니네 딸기밭에서 난 딸기를 좋아해서 이름이 딸기 강아지예요.

그런데 어쩌나 아주머니가 울상을 지으며
딸기를 모두 버리시지 뭐예요.

이유는 딸기씨를 도둑맞아서 입니다.
씨가 없는 딸기는 팔수도 없대요.

딸기 강아지는 아주머니를 돕기 위해 딸기씨 도둑을 잡기로 해요.

때마침 아주머니네 맡겨진 고양이와 함께 딸기씨 도둑을 잡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딸기 강아지!

과연 아주머니를 위해
딸기 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요?





아주머니를 위하는 딸기 강아지의 마음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강아지에게 잡힌 딸기 도둑이 도대체 누구일까요?
힌트는 미워할 수 없는 작고 귀여운 동물이라는 것!🐁

강아지와 고양이 덕분에 다시 웃음을 되찾은 아주머니는
딸기 강아지네 집을 예쁜 딸기 꽃으로 꾸며주었어요.





딸기를 지키려는 강아지의 고군분투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였어요

읽는 동안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 따뜻한 그림책!
오늘은 마트에서 딸기 사와야겠어요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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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기다려 스콜라 창작 그림책 109
고상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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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줄래?

겨울 아침, 아이가 눈을 뜨니 온세상이 하얀 눈나라가 되었어요.
아이는 털모자에 털장갑, 목도리, 털부츠를 신고 밖으로 나섭니다.

공원을 걷고 눈밭을 구르고 눈덩이를 만들며 신나게 노는 아이.
아이는 눈을 좋아하는, 추위를 많이 타는, 물을 좋아하는 친구를 생각해요.

그 친구는 바로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레이입니다.




아이는 레이에 대한 그리움으로 아직 마음 한구석이 춥고 시리지만

따뜻한 봄이 오면 레이를 떠나보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추운 겨울이 지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줄래?"

아이는 레이에게 작별인사를 할 수 있을까요?




눈이 내린 풍경이 아름다운 그림책 <조금만 기다려>
반려견을 그리는 아이의 마음이 뭉클하게 다가왔어요.

​아이는 눈밭을 뛰놀며 먼저 떠난 반려견 레이를 생각합니다.
추위를 많이 탔던 강아지 레이.
아이는 레이를 아직 떠나보내기가 어려워요.

민들레가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그땐 작별인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와 반려견의 아름다운 이별을 그린 가슴 뭉클하고 따뜻한 위로가 있는 겨울 그림책.

추운 겨울 마음 따뜻해지는 예쁜 그림책이었어요.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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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주먹의 맛 - 제7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 부문 수상작
강지인 지음, 윤담요 그림 / 보림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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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인 시인만의 재치 넘치는 언어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선이 느껴져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동시집이었어요.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꽈배기도 춤을 추고 돌멩이도 화를 낼 줄 알지요.



아이들의 세계에선 브로콜리를 보리꼬리라고 말씀하시는 할머니, 한밤 중 몰래 홍시를 먹다 아이에게 들켜 멋쩍어하는 엄마, 내말에 깜짝놀라 귀가 길어진 토끼 띠 언니가 함께 살아요.





재미있었던 동시는 <신나는 꽈배기>와 <돌주먹의 맛>이었어요.

<신나는 꽈배기>에선 밀가루 반죽 두줄이 뱅글뱅글 돌며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서 꽈배기가 되어요. 신나는 꽈배기가 어느새 맛있는 꽈배기가 되는 마법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은 꽈배기 살아숨쉬는 생명이 불어넣어줍니다.



<돌주먹의 맛>에선 통쾌함이 느껴졌어요.내 기분에 따라 툭 차버리곤 했던 돌멩이들이 더는 참을 수 없어 숨겨두었던 돌주먹을 꺼내들어요. 돌주먹 불끈 쥔 돌멩이의 매운 맛을 본 발들은 혼쭐이 납니다. 저도 가슴속에 돌주먹 하나씩 품고 있다가 얕잡아보는 사람들에게 돌주먹 맛 한번 보여주고 싶더라구요.



아이들의 시선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 주변의 모든 것들을 반짝반짝 빛나는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요.

마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다시한번 느껴요.



아이와 함께 동시집을 읽고 주변의 모든 것들에 숨겨진 보물같은 이야기들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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