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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깽이 - 불행했던 과거를 행복으로 바꿀 수 있는 당신의 능력
송영규 지음 / 좋은땅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510/pimg_7444471542192266.jpg)
오랜만에 단숨에 읽어버린 책을 만났다.
읽는 내내 경태의 삶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고...결국 이겨내고 스스로 지옥에서 벗어난 그가 넘 대견해서 혹시라도 만난다면 꼭 안아주고 싶은 기분으로 책을 덮었다.
지옥같은 현실에서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사랑은 진부하지만 결국 그를 살게하는 힘이 었던거 같았다.
몇몇의 어른들이 그를 결국 지옥에 다시 몰아넣을때 정말 어른으로서 창피함을 느꼈지만, 또한 우리사회의 모습이었고 여전히 그런 사회인거 같아 더욱 마음이 아팠다.
추천사나 작가의 말도 없이 깔끔하게 작품만 담겨 있는 책이 인상깊다.
'형에게 이책을 바친다' 라는 뒷날개에 적힌 말이 혹시 작가의 자전적 작품인가? 하는 의심도 들게한다. 아니더라도 작품의 내용과 함께 왠지모를 여운으로 남는다.
뒷표지의 깔끔한 책소개가 책의 모두를 담은거 같아 소개하고 싶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510/pimg_7444471542192287.jpg)
좋은 작품을 선물해준 출판사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