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좋은 이유 - 내가 사랑한 취향의 공간들 B의 순간
김선아 지음 / 미호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울과 서울근교의 아름다운 공간들을 건축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과 이야기가 꽤 흥미롭고 재미있다.

가본곳도 있고 당장 가보고 싶은 만큼 끌리는 곳도 있어서 서울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몇시간만에 다 읽어내었다.

가봤던 곳도 소개된 내용처럼 다시한번 둘러보고 싶은 마음에 다시가고 싶어 졌다.

좋은 책을 만난 덕분에 당분간 서울나들이를 자주 갈 수 있을거 같다. 

그리고 아름다운 공간들을 더욱 아름답게 느낄 수 있을거 같은 기대가 되어 너무 행복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빼깽이 - 불행했던 과거를 행복으로 바꿀 수 있는 당신의 능력
송영규 지음 / 좋은땅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단숨에 읽어버린 책을 만났다.

읽는 내내 경태의 삶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고...결국 이겨내고 스스로 지옥에서 벗어난 그가 넘 대견해서 혹시라도 만난다면 꼭 안아주고 싶은 기분으로 책을 덮었다.

지옥같은 현실에서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사랑은 진부하지만 결국 그를 살게하는 힘이 었던거 같았다.

몇몇의 어른들이 그를 결국 지옥에 다시 몰아넣을때 정말 어른으로서 창피함을 느꼈지만, 또한 우리사회의 모습이었고 여전히 그런 사회인거 같아 더욱 마음이 아팠다. 


추천사나 작가의 말도 없이 깔끔하게 작품만 담겨 있는 책이 인상깊다.

'형에게 이책을 바친다' 라는 뒷날개에 적힌 말이 혹시 작가의 자전적 작품인가? 하는 의심도 들게한다. 아니더라도 작품의 내용과 함께 왠지모를 여운으로 남는다. 

뒷표지의 깔끔한 책소개가 책의 모두를 담은거 같아 소개하고 싶다. 


좋은 작품을 선물해준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서동, 자기만의 방 - 여행자의 마음으로, 여행자의 집을 꾸리는 삶
한량 지음 / 북노마드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꿈은 꾸지만 그것을 실현하고 살고 있지는 못하다.

책임져야할 누구..무언가가 있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꿈꾸던 삶을 실현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그저 부럽기만 하다. 

난 왜 더 젊은 나이에 가능성이 있을때 실현하지 못했을까...구체적으로 노력해 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들의 자유롭고 평온하지 만은 않지만 행복을 눈 앞에 실현하며 살아가는 삶이 부럽다. 

나도 큰맘먹고 가게 되는 어느 여행지에서 이런 호스트와 공간을 만났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더 이상 인생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김수미 외 지음, 이혁백 기획 / 치읓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직업과 나이의 작가들의 글 모음집이다.

인생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 시점이라 도움을 받고자하는 마음으로 펼쳤으나 깊이 있는 울림을 주는 글들은 아니었다. 

작가별로 글의 질의 편차가 좀 있었고, 아무래도 나와 연령과 경험이 비슷한 작가의 글이 조금 더 공감되기는 하였으나, 너무 많은 인용으로 그냥 좋은말 대잔치 같은 길도 있어서 작가라고 이름붙이기 민망한 글도 있었다. 


그래도 모든 책에서 한구절은 남길수 있는 법...아래 한문장에 공감이 있었다.



독서나 글쓰기로 새로운 삶을 모색중인 분들이 한번쯤 읽어보고 참고하면 좋은 책일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 - 14년 차 번역가 노지양의 마음 번역 에세이
노지양 지음 / 북라이프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침 오래동안 잘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고 큰소리 치고 있으니 불안하고 막막하던 마음이던 중에...제목에 눈길이 끌렸다.

번역가로 살아가는 저자의 삶속에서 영어관용어구를 인용하여 서술한 문구들이 위로와 울림을 전해 주었다. 

'마음번역에세이'라는 표제에 걸맞게 내마음도 번역해주고 있는거 같았다. 

그중 더욱 눈길이 갔던 문장들이 마침 젤 마지막 표지에 모여 있어서 더욱 반가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