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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하마터면 환율도 모르고 해외여행 갈 뻔 했다! - 금융 초보자도 환율과 금리를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이는
박연수(쌈지선생)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환율 관련 책으로 알고 있지만 제목 마지막의 해외여행이란
단어를 보고 여행 관련한 환율 얘기도 나오는건가 잠시 생각했다.
저자 박연수(필명 쌈지선생)은 텐인텐 카페에서 처음 알게되었다.
금융 관련 직종에 종사를 했고 금융 뿐만 아니라 부동산 관련된 칼럼과 책을 먼저 접했었다.
장르가 틀려서 비교하는게 그렇지만 부동산 관련 책도 괜찮았지만, 이번 환율책이 내용면에서 더 좋았다.
내용이 더 자연스럽고 읽기가 쉬웠다고 할까?
저자가 금융권 출신이라 금융(금리)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환율에 대한 얘기라서 그런걸까?
하긴 부동산도 금융(금리, 대출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저자의 내용은 이해하기 쉽게 잘 쓰여진 반면 책 편집이 가독성이 떨어져서 불편했다.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이 되었다면 책을 읽는게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오타도 많고 내용 중 오류인 듯 보이는 부분도 있었다.
이런 부분들로 인해 처음엔 괜찮다가 읽을수록 읽는게 불편해졌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의 상호의존성에 의한 환율과 금리에 대한 얘기가 나오며 부동산에 대한 얘기도 나온다.
결국 경제라는 더 큰 카테고리에서 서로서로 다 얽혀서 영향을 주고 있으니 따로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챕터의 중간중간 혹은 끝부분에 현상에 대한 저자의 의견 및 투자팁과 같은 내용들에선 다시 한 번 더 생각을 하게 하였다.
저자는 설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저런 결론을 이끌었지만 나는 저 의견에 동의하는지, 하지 않는지, 모르겠는지...
어떻게 투자해야 될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