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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숙의 낭독시대 - 목소리 1인 크리에이터가 세상을 바꾼다
김형숙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낭독이란 소통의 과정이다. 소설 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느끼고 그것을 내 목소리로 낭독하다 보면 죽어 있던 인물들이 살아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낭독은 가장 느리고, 가장 꼼꼼하면서, 가장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책읽기이다.낭독을 하다 보면 강렬한 감정적 반응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눈으로 읽는 것이 관찰자의 시선으로 타인의 감정을 보는 것이라면, 낭독은 감정을 직접 말로 옮기는 것으로, 그냥 눈으로만 읽는 것보다 더 격렬하게, 더 생생하게 타인의 감정과 교감하게 한다.
눈으로 보았을 때 느껴지지 않거나 이해되지 않던 감정이 그것을 말에 담아냄으로써 실제처럼 느껴지고 이해되기도 한다.
말과 행동은 근육 운동이다. 기억과 생각은 신경 운동이다. 낭독 독서는 연결과 출력의 기반이 되는 입력의 문(gate)이다.
입력이 있어야 결과가 나온다. 전산 용어 중에 ‘Garbage in Garbage out’이 있다. ‘쓰레기가 들어가면 쓰레기가 나온다.’라는 말이다. 정보와 지식의 입력으로 감각 중추를 활성화한다.
기억 중추 및 생각 중추를 활성화해 연결한다. 언어 중추 및 운동 중추를 활성화해 말과 글의 행동 단계로 이어진다. 독서 낭독은 입력을 위한 감각 운동으로 뇌 활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어린 시절부터 목소리에 자신감이 없던 저자가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낭독을 위한 발성 훈련, 복식호흡,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한 녹음과 공유 방법은 물론, 글그램 등을 활용한 카드뉴스 만들기, 감사일기, 자기선언문, 미소셀카 찍기 등 SNS 세상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수많은 노하우들이 담겨 있다.
적절한 표현법을 사용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글 낭독은 발표 불안 극복과 자신감 회복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책으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해 보면 어떨까
📚책 속으로:
밝고 친절한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상승한다. 사람을 만날 때 평소 자기 톤보다 한층 높여서 반가움을 표현하면 인사를 받는 상대방도 좋아한다. 대화에는 밀고 당기기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말하는 방법에 대한 연습이 필요하다. 속도의 변화만으로도 표현이 훨씬 맛깔스러워질 수 있다.
깊은 호흡과 정확한 발음으로 임팩트 있게 말함으로써 일상과 사업 모두 성공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
인생을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올바르게 말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낭독 독서가 답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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