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SNS가 발달한 세상 속에서 은연중에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 우리는 타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내 삶이 상대적으로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가끔 우울감을 느끼기도 한다.요즘 삶의 지혜를 얻기에는 너무나 생각 없이 살아간다. 놀 줄 모르는 사람이 되어가고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게 되며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불안감만 쌓여간다. 빈둥거리면 불안하고 불안해서 무언가 하다보면 조급해 지고 조급하다 보면 내가 왜 이것을 하고 있는 지 다시 묻게 되고 그렇다 보면 이 길이 맞는 것인가 이것도 해 보고 저것도 해 보고 그렇게 바둥거리며 사는 것에 익숙해 졌다. 아니 그렇게 만들어 졌다. 여유가 없는 삶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처럼 되어버린 사회에서 빈둥거림은 죄악이 되어 버렸다.이 책에서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은, 포착한 일상은, 건네는 마음은 이상하게도 읽는 이의 마음을 따듯하게 데우며 때로 울컥이게 만든다.밥만 먹는 게 아니라, 마음도 먹는 것이다. 밥만 꼭꼭 씹어서 속을 편안케 하는 게 아니라, 마음도 야무지게 먹어서 삶을 편안케 해야 한다. 세상을 마냥 뒤쫓을 게 아니라 현재 내 위치에서 제자리걸음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앞이든 뒤든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책 속으로:사람을 너무 많이 미워하지 않으면 좋겠다. 당신이 가진 에너지를 당신 자신에게 쓰면 좋겠다는 말이다. 어찌 됐든 우리는 하루를 살아야 하고, 당장 내일이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당신지금그대로좋다 #서미태 #스튜디오오드리 #에세이 #서미태에세이집 #에세이도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