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실패하기
존 크럼볼츠.라이언 바비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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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처 맞기 전까지는… -마이크 타이슨

할 일을 미루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다가,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때쯤 “지금 안 하면 죽음이다”하며 벼락치기로 일을 처리한다.

지금 미루면 나중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작업의 질은 떨어지며, 마음의 안정을 어지럽히는 등 결과가 뻔히 보이지만 미루는 사람들.

그들은 능력도 있고, 하려고 노력도 하지만,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안 한다. 이들은 일면 게을러 보인다. 미루는 사람 스스로도 자신이 게으른 사람이라고 자책한다.

그런데 정말 게으르고 절제력이 낮은 사람들일까? 아니다. 오히려 너무 완벽하게 잘하고 싶은 부담감에 짓눌려서 시작을 못 하는 사람들이다.

‘게으른 완벽주의자’라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계획을 세우고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점검하며 실패를 피하고자 골머리를 썩이다가 정작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이다.

이런 사람들은 바쁘다거나 준비가 덜 됐다는 이유로 어쩌면 스스로 가장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는 ‘그 일’을 시작하기를 미룬다. 시작하지 않았으니 실패도 없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성공도 없다.

이 책은 저자들이 실험하고 제안한 이 ‘작은 행동의 힘’은 개인의 삶과 사업에 있어 가장 필요한 행동을 큰 준비 없이 즉각 실행하게 만든다.

그들은 ‘더 잘 준비되고, 더 대단한 목표가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아님을 밝혀냈다. 오히려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통해 더 많고, 잦은 실패에 성공의 열쇠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성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성격 유형을 알아내거나 미래 진로를 미리 결정할 필요는 없다. 사실 이런 과도한 계획과 불필요한 헌신이야말로 사람들의 성공과 행복을 방해하는 원인이다.

📚 책 속으로:

스티브 잡스는 “와이어드 Wired” 라는 잡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창의성은 그저 대상들을 연결시켜 나가는 겁니다. 창의적인사람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어떻게 그 일을 해냈냐고.

아마 실제로는 별로 한 일이 없어 약간의 가책을 느낄지 몰라요. 그들은 그저 뭔가를 보았을 뿐입니다. 그것이 조금 지나 확신으로 다가왔을 뿐이죠.

자신들이 이미 가진 경험에다 새로운 것을 결합시킨겁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간단해요.

다른 사람들보다 경험한 것이 많고 그것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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