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표 집공부 - 아이와 싸우지 않고 공부하는 격대교육의 지혜
서상완 지음 / 라온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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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떼 부려도, 짜증내도, 거부하고 고집을 부려도 되도록 수용하고 들어주어야 좋다는 육아 방법이 대세인 요즘, 왜 웬만하면 수용하라는 육아 방식이 지배적인지, 왜 아이가 힘들게 해도 이해하고 배려하는 엄마를 ‘좋은 엄마’로 정의하는지, 왜 훈육을 가르침이 아닌 학대로 생각하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아이의 저지레를 그대로 둬야 할까? 말려야 할까?, 왜 나의 육아는 매일 무너지는 것일까?, 막무가내 짜증과 울음은 아이 탓일까? 부모 탓일까?

아이에게 올바름을 가르쳐야 하는 순간에는 엄마가 건강한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는 오냐오냐 키우지 말고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게 개인적 교육관이다.

훈육은 아이의 성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평생을 살아갈 태도와 습관을 만들어 주는 아주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와 싸우지 않고 공부하는 격대교육의 지혜를 학부모들에게 알려준다.

오랜 시간 교육에 몸담고 있던 교장 선생님 출신 저자가 두 손녀딸을 효과적으로 교육한 방법을 들려준다. 저자가 실천한 방법은 ‘매조천’ 습관 들이기, 즉 매일 조금씩 천천히 실천하는 공부법이다.

공부안하고 떼쓰는 아이를 상대할려면 부모들은 진이 빠지고 힘들텐데 이 책으로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

아이와 공부 때문에 매번 싸워 막막한 부모라면, 또 사랑하는 나의 자녀가 손주의 교육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타까운 할머니, 할아버지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책 속으로:

아이들이 힘든 과정을 넘기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힘이 드는 것을 극복하려는 내면의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일, 조금씩, 천천히 시작해 아이가 부담 없이 해내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매조천(매일, 조금씩, 천천히) 실천’의 기본 전략이다. 매일의 주어진 과제를 해내는 것을 통해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힘이 생기고 그 힘은 지속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된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아이는 자신의 성장을 느끼게 되고 그때부터는 자신감도 생기고 잘해보겠다는 욕심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공부 의욕이 생기는 것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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