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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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가족이란 치열하게 싸우고 눈물 나도록 후회하는 관계, 더 사랑하기 위해서 밤새 괴로워하는 관계가 아닐까.

미워도 끝끝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우리에게는 저마다 가족의 드러난 면과 숨겨진 면이 낮과 밤처럼 공존하고 있다.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이고, 자기에게 이로운 삶을 선택할 것 같지만 가족 문제에서는 예외인 경우가 많다.

모성애 중독으로 대표되는 엄마의 왜곡된 사랑은 온전히 엄마 탓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프로이트의 딸이자 아동심리학의 권위자인 안나 프로이트(Anna Freud)는 “좋은 엄마는 좋은 남편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한다.

자녀에게 정서적으로 균형 잡힌 양육을 할 수 있는 엄마는 무엇보다 마음이 건강해야하지만 그에 앞서 엄마에게 필요한 애정과 사랑을 건네는 부부관계와 가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부모자식, 부부, 고부 갈등, 장서 갈등 등 다양한 가족 관계의 고민과 갈등 해결 솔루션, 사랑의 언어, 긍정을 위한 6초 호흡법, 공감 대화, 화해의 기술 등 가족 문제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의 기술’을 담았다.

나와 내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 반드시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해야만 한다. 너무 오래 묵어 치유하지 못할 것 같은 상처도 ‘더 나아지고 싶다’는 용기를 내는 것만으로 치유되기도 한다.

가족에게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지 못해 망설이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일독하기를 권하고 싶다.

📚 책 속으로:

행복한 가정은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불행하다고 해서 영원히 불행한 것도 아닙니다. 가족에 대해서 너무 몰랐기 때문에 실수했지만 이제부터라도 배우고 연습하면 더 행복하고, 더 사랑하는 가족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사랑을 전달하려면 내 사랑의 언어가 아니라 그가 좋아하는 사랑의 언어로 말해주어야 합니다. 사랑의 언어를 알면 서로의 사랑이 전달됩니다.

다른 점을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상대를 위해 상대가 좋아하는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가장 위대한 도전입니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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