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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수업과 생활지도, 쏟아지는 업무에 지친 선생님들을 위한 처방전
노지현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7월
평점 :
👩🏫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잘 자란다.
학생을 바라보는 선생님이나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
선생님과 부모의 마음이 편해야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과거 시험을 보던 경험으로 현대 교육에 대해 조언하는 것이 무의미하듯, 그동안의 교육 시스템으로 미래 교육에 대해 조언하는 것도 의미가 없을 것이다.
우선 스스로 행복하고 평화롭기 위해서 수행을 해야 하며, 교사가 행복하고 평화로워야 아이들에게도 스승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고 행복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줄 수 있다.
훈계조로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삶에서 아이들이 자연히 배우게 된다.
개인적 생각으로 선생님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자기 수행, 마음챙김이 필요하다.
첫째 자기 자신을 위해서 둘째 아이들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선생님들의 솔직한 마음을 들어보면 의외로 가르치는 일, 수업에 대한 부담감이 많다.
대범한 마음으로 철저히 준비하되 잘 가르치는 것,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아는 쪽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선생님의 역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한 인간이자 교사로서의 20년간의 성장 이야기다. 어리바리하며 입으로만 말하고 때우던 수업을 하던 보통의 교사에서, 스스로 해 보이는 교사가 되기까지.
교사로서의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무참히 깨졌던 순간에서 스스로의 위로와 인정을 통해 치유하기까지. 저자는 그 과정에서 사고를 전환하면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개인의 자존감이 바로 세워져야만, 교사로서의 삶도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한 개인의 성장 과정이지만, 이 땅의 모든 선생님들에게 필요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교사로서의 삶의 중심을 찾고 선생님 모두가 각자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교사가 되는 방법을 발견해보자. 그것이 우리 교육의 진정한 희망과 행복을 전하게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 있는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인정하는 것부터 해야 한다. 즉,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긍정’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지금의 나 자신은 부족할지 모르지만, 일단 그 모습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고 수용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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