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 - 하버드대학 최고의 디지털 금융 강의
마리온 라부.니콜라스 데프렌스 지음, 강성호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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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자동화 기술은 저숙련 노동자와 고숙련 노동자를 가리지 않고 모두를 위협할 것이다. 이 위협에 가장 먼저 노출될 국가는 바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선진국들이다. 하지만 같은 직종일지라도 역할에 따라 기계로 대체되는 속도는 다르다.

똑같은 비서라 하더라도 회의 스케줄을 조율하고, 여행 티켓을 예약하고, 임직원의 사적 작업을 대신 처리해 주는 개인비서는 AI로 대체되기 어렵다.

향후 고령화에 따라 노인들의 건강돌봄 서비스, 사회복지 서비스가 증가할 것이지만, 역시 로봇이 이를 대체하기는 어렵다.

이 책은 핀테크가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준다. 핀테크가 우리 모두에게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주는지를 설명한다.

핀테크가 등장한 배경부터, 핀테크 기술의 활용사례, 금융포용과 경제성장의 문제, 공공행정에 미칠 영향, 그리고 금융혁신 트렌드의 최첨단에 서 있는 ‘가상화폐’에 대한 세계 각국의 규제 동향을 독자들이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이에 더해, 핀테크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앞으로 미래의 디지털 금융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리고 풍부한 사례와 이론을 들어 핀테크 혁신이 불러올 변화를 다채롭게 보여준다. 핀테크 금융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책 유익한 책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이 앞으로 우리의 삶과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이 책을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으로:

앞으로 금융산업은 미국의 자동차 산업구조와 유사해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자동차 시장은 자동차를 판매하는 딜러와 자동차 제조업체로 분화되었다.

일부 딜러들은 하나의 자동차 브랜드만을 판매하는 전속 딜러이지만, 다른 딜러들은 여러 브랜드의 자동차를 판매하기도 한다.

그런데 점차 여러 브랜드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딜러가 많아지자 자동차 판매업자들은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점점 독립하게 되었다.

금융도 마찬가지다. 금융상품의 제조와 판매가 분리될 가능성이 있다. 핀테크는 판매를 담당하고, 은행은 금융상품을 제조하고 관리하는 ‘공장’으로 변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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