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름이 꽃입니다 - 이름꽃 화가의 드로잉 콘서트
박석신 지음 / 비엠케이(BMK)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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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잡초라 여길 필요가 없다. 유명하지 않고, 멋진 꽃을 피우지 못해도 분명 가치 있는 풀이다.그 이름으로 살아가면 된다.우리는 잡초가 아니라 내 이름이 있는 풀이다.

세상일은 늘 그런것 같다.살다 보면 불안하거나 소외되거나 전전긍긍할 일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은 참 어리석은 짓이다.

우리는 누구도 선택해서 태어나지 않는다. 부모님도 내가 정할 수 없고, 가정환경, 성격, 외모 등 모든 것들이 다 하늘로부터 주어진다.

나한테 주어진 것 안에서 ‘내가 뭔가를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지,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속상해할 필요 없다.

우리들은 대부분 ‘나다움’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이 되려고 하고 거기에 필요한 코스를 밟는다.

필요한 사람으로서 낙오하면 실패자라 여긴다. 반대로 ‘나다운 사람’은 남들이 정해놓은 코스는 참고만 할 뿐이다.

나를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며, 하고 싶은 그 무엇을 위해 삐뚤빼뚤한 길도 눈치 안 보고 갈 수 있다.

이 책은 고독을 이기기보다 고독과 함께 성장하는 법을 말해주고, 나답게 사는 법, 중심을 지키는 법,요란스럽지 않게 사는법 등 이야기 한다.

책속에는 저자가 이름꽃을 그리게 된 사연, 나다운 삶을 통해 잡것의 행복을 누리는 비결을 담았고 기억에 남는 이름꽃 사연들을 풀어놓았다.

이야기마다 맑고 따듯한 울림이 있어 나의 일상을 돌아보고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 책 속으로:

“모든 경험은 선(善)이다.”란 말이 있습니다. 범법이 아니면 모든 딴짓은 선입니다. 많은 딴짓을 통해 많은 경험 그리고 많은 선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딴짓도 해본 사람이 잘합니다.

융합과 통섭도 해본 사람이 잘합니다. 문제 해결을 말하는 창의 역시 해본 사람이 잘합니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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