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은 미적분을 알기 위한 시작이다.
이제는 문과와 이과가 통합한 고등수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요즘 문과출신 이라는 핑계로 수학을 못한다면 바보 취급 당한다.
대부분 #수포자 들이 이런 길을 걷는다. 초등학교에서 분수를 확실하게 잡지 못한 중학생의 50%가 무너지는 시기가 중학교 3학년이라면,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의 70∼80%가 무너지는 시기가 고등학교 1학년 때다.
일반 학생뿐만 아니라 중학교 우등생의 70% 이상이 고1 때 무너지기 때문에 학교 성적이 안정권이라 하여 안심해서는 안 된다.
진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고등학교 1학년에서 요구하는 수식에 필요한 개념과 수식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필자는 수학을 공부할 때는 가장 먼저 개념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념만 익힌다고 해서 당장 수학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개념을 익히고 난 후에도 하나하나 부분에 속하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교육 문제의 핵심이 ‘사교육 유무’가 아니라, 근본적인 ‘공부 방법’에 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벌어진 학습 격차를 극복하는 유일한 열쇠는 ‘자기주도학습’이라고 말한다.
자기주도학습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조차 막막한 독자들부터 이미 늦은 건 아닌가 싶어 착잡한 독자들까지, 누구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 책의 특징은 본문 뒤쪽에 부록으로 꾸린 ‘실전 사례’ 장에서는 다양한 예시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수학 개념을 연결하여 독자가 3단계 개념학습을 실제로 경험해볼 수 있게끔 구성했다.
이 과정을 통해 개념학습의 효율성을 느끼고, ‘수학이 제법 괜찮은 학문’이라는 사실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건물도 기초가 중요하듯이 수학도 비슷하다. 초등수학에서 기본을 튼튼히 하고, 중학수학에서 개념을 확장한다면 반드시 고등수학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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