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청춘에게 주기 아깝다
조수빈 지음 / 파람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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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청바지 👖 ( 청춘은 바로 지금이다.) 포털사이트 000으로 ‘청춘’ 을 검색해보았다.

사전적 의미의 청춘(靑春)은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런 시절을 이르는 말이다.

청춘을 숫자로 정의할 수 있음에 놀랐다. 하지만 역시나 청춘을 청춘에게 주기는 아까운 지천명의 나이 이기에 난 아직 계속 청춘이다. (어디가면 아직 40대 초반으로 본다.)

각설은 그만하고 이 책은 KBS에서 <뉴스 9> 앵커로 활약했고, 지금은 채널A에서 주말 메인 뉴스를 단독 진행하는 아나운서 #조수빈 에세이이다. ( 솔직히 난 저자에 대해서 잘 몰랐다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미모가 상당하다.)

서툴렀지만 열정적이었고, 실수를 연발하면서 꿈을 위해 부단히도 애썼던 20대. 그리고 공영방송의 메인 앵커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으면서도, 속으로는 풀리지 않는 고민에 끙끙 앓던 30대.

삶의 그 이정표들을 돌아보며 저자는 때로는 발랄하게, 때로는 씩씩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풀어낸다.

제목 그대로 폭발하는 청춘의 멋짐, 그리고 그 멋짐을 알지는 못하는 젊음의 이야기가 메인 테마다.

그 멋짐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 역시 젊음의 중요한 멋짐 포인트 중 하나임을 물론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사랑, 커리어, 삶이라는 세 가지 파트로, 뉴스 시간에 앵커로 전해주던 소식만큼이나 다양한 소재들에, 그 위에 입힌 빛깔도 색색으로 다채롭다.

청춘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기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좋은 책이었다.

앞으로 미래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20~30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 책 속으로:

피오나 공주는 저주가 풀리면 미녀가 될 줄 알았다. ‘미녀’가 자신의 본모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게 웬걸, 진짜 모습은 못생긴 괴물이었다. 운명의 짝도, 늘 당연할 거라 상상하던 멋진 왕자님이 아니라 못생긴 녹색 괴물 슈렉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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