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땅과 좋은 씨앗을 갖춘 농부는 해당 작물에 맞는 계절과 시기를 선택해 파종을 시작한다. 병충해와 자연재해를 피해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살피고 또 살핀다. 그렇게 정성을 다해 오래 기다린 끝에, 수확의 계절이 다가온다. 그야말로 결실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주식 투자는 이런 농사에 곧잘 비유되곤 한다. 투자자들 역시 투자할 시장과 종목을 고르고 매수 타이밍을 고민한다. 농부가 작물을 보살피듯 매일매일 시장 상황을 살핀다. 그런데 투자자들에게 수확의 계절은 따로 없어 보인다. 기다리는 일은 농부가 몇 수 위인 것 같다.긴 인생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주식투자는 보통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잘못된 편견에 사로잡혀 있으면 주식투자는 오히려 해가 된다.이 책의 저자는 시드머니를 모았다면, 주식 투자해서 돈을 벌라고 말한다. 그에 따른 방법으로 먼저 준비, 기본기, 뉴스 분석 방법을 소개한 후 이 단계에서 가능한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그다음은 내 집 마련 주식 투자 단계로 재무 분석과 미래 예측을 설명한다.투자에서 지름길은 없다. 공부한 것을 실제 적용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 가장 지름길이다. 이 책을 자기 것으로 만든다면, 주식 투자 시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가장 빠르게 성공하는 방법으로 인도할 것이다.📚 책 속으로:주가는 상식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상식적으로 배당락은 배당한 만큼만 떨어져야 한다. 하지만 보통 과도하게 떨어지고, 그때가 매수 기회다. ‘혹시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어서 과도하게 떨어진 것이 아닐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배당이 꾸준하거나 점점 늘어나고, 앞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는 종목을 골랐다면 기회다. 성장하는 배당주라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안다면 배당락일에 오르는 일도 있다. 이럴 때는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떨어질 때 사라. 싸게 살 수 있다.#주식투자내려갈때사서올라갈때팔아라 #이상엽 #한국경제신문i #재테크 #주식 #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