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신 - 절대로 잃지 않는
박성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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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용어는 돈 버는데 필요한 용어만 정확하게 알면 된다. 주식에는 어려운 용어가 많다.

사람들과 주식 이야기를 하다 보면 가끔 어려운 토론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ROI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의 장점과 한계점은 무엇인가?’, ‘EV/EBITDA 8배가 맞느냐, 13배가 맞느냐?’ 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재무실 직원이라면 모를까, 주식 투자자가 알 필요 있을까? 주식 투자자는 주식 투자로 돈 버는 데 필요한 용어만 정확하게 알면 된다.

많이 알 필요 없다. 하지만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것이 투자에 더 도움이 된다.

주식 투자의 장점은 무엇일까?

첫째, 시드머니가 적어도 된다. 부동산 투자는 소액도 있지만, 1억 원은 있어야 의미 있는 투자를 할 수 있다.

둘째, 공시 제도가 있어서 정보가 투명하다. 코인, 그림, 음악 등 대안 투자는 주식처럼 적은 시드머니로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투자는 정보가 투명하지 않다.

셋째, 주식 투자는 쉽고 단순하다. 주식은 수수료와 세금이 매우 적어 계산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용어만 익히면 가격 변동만 신경 쓰면 된다.

이 책은 투자 소설이다. 실제 도박에서 돈의 진리를 배우고 주식과 부동산, 달러를 수단으로 투자하면서 ‘달러 리치 앱’을 통해 보다 넓은 세계로 발돋움 중인 그의 자전적 이야기가 허구적 인물 및 사건과 버무려져 소설로 탄생했다.

홍콩 마카오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게임, 볼펜 한 자루로 수십억 자산가로 변신하는 과정, 주식으로 크게 잃고 달러 투자로 재기하는 한서의 이야기가 여러 인물의 삶과 얼기설기 얽히며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있어, 책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투자의 메커니즘을 발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월급 노예 18년의 삶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인으로 살아온 작가의 발자취가 허구적 상상력과 함께 버무려져 있어, 주린이와 부린이는 물론 재테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선뜻 나설 용기가 없는 재린이들에게 재미있는 ‘돈 공부’가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데는 노동자보다 자본가가 훨씬 더 유리합니다. 도박처럼 위험한 투자도 있지만, 도박을 투자처럼 안전하게 할 수도 있다는 걸 자각한 후에야 투자를 투자답게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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