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 거친 물결에 흔들리는 삶을 잡아줄 공자의 명쾌한 해답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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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밤 긍정적인 글을 읽고 매일 아침 유익한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인생의 절반토록 앞만 보고 쉼 없이 달려왔다. 먼저 도착해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 걸 하고 더 많이 쉬며 더 즐거운 삶을 영위할 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오십이 되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먼 것 같다고 느낀 사십을 지나 오십이 되니, 지나온 길에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문득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 기준에서 벗어나 내가 중심이 되는 성공 기준을 만드는 것이 이제 필요하다.

지금까지 보낸 시간만큼이나 앞으로의 시간이 더 남았다.인생 전반에는 자꾸 심중의 뜻이 흔들린다.작심삼일이 많았다.

심중의 뜻과 목표가 자꾸 바뀌었다. 남들 따라가기에도 바빴고 더 좋아 보이는 것들을 따라 해 봤지만, 결과는 늘 처음의 기대와 달랐다.

이제는 꺾이지 않을 꿈을 가져 볼 때이다.흔들리지 않는 뜻을 세워 볼 때이다.

그 와중에 이 책은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누군가의 심려스러운 말로 불안이 내면을 덮칠 때,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중심을 잡지 못한 채 방황할 때, 긴말을 하지 않는 공자의 묵직한 한마디는 삶을 개척하고 바르게 걸어갈 지혜의 힘을 주었다.

이 책을 곁에 두고 멀리서 찾아온 반가운 친구처럼 아끼며 친근히 대해도 좋다. 우리에게는 살면서 여전히 태산처럼 풀어야 할 난제들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 책 속으로:

누구나 그렇겠지만 공자는 특히 위선자를 싫어했다. 위선자는원칙이 없다. 자신에게 피해가 생길까 봐 누구한테나 좋은 말을한다. 그리고 세상에 나쁜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

공자는 이러한 부류의 사람은 타인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원칙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내면의 원칙이 없는 사람은 옳고 그름을 분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며, 나쁜 행동을 지적할 수 있는 용기도 없다. 따라서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할 수 있는 것은 내면의원칙이 있는 어진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어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장점을 칭찬하고 상대방의 단점을 지적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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