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4
김미나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10대들에게 열풍과 같은 인기를 끄는 유튜버도, ‘N잡러’를 꿈꾸는 직장인들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부캐를 만들어가고 있다.

남다른 성과를 얻고자 하는 것은 어느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이든 갈망하는 것이다.

중요한 우선순위를 정하고 첫 번째 도미노 조각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그것을 제대로 한 번에 넘어뜨리는 것이 성공하는 길일 것이다.

우리는 왜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가? 아리스토텔레스와 질 들뢰즈에 따르면, 내 안에 잠들어 있는 잠재력은 감각이 자극받을 때 능력으로 현실화 된다고 했다.

현대 사회에서 브랜드는 감각을 자극하는 ‘메시지’다. 특정 브랜드가 대체 어떤 지점에서 나의 취향을 만족시키는지 살피다 보면, 나의 무의식이 무엇을 욕망하는지 알게 된다.

결국 브랜드 취향은 나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창의력을 깨우는 하나의 키워드가 된다.

마케팅에서 셀링 포인트를 정리할 때 사용하는 용어 중에, 특징(Feature), 장점(Advantage), 이익(Benefit)이 있다.

특징을 정의하고, 차별화되는 강점을 통해 어떤 서비스를 해줄 수 있는지 어필하고, 소비자(상대)가 얻게 될 혜택에 대해 약속하는 내용을 말한다.

이 책은 변화하는 브랜드 시장과 소비의 흐름을 알기 쉽게 녹여낸 청소년 인문교양 지식소설이다.

나의 가치를 높이는 ‘퍼스널 브랜딩’이 무엇인지…브랜드 시장의 ‘예비 큰손’인 십대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만 알차게 담아냈다.

자기증명의 시대, 정보가 흘러넘치는 시대에 누구나 기억하는 브랜드로 설 기회는 거의 없을 수 있다.

경쟁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가지고 있는 능력이 충분함에도 왜 지나가는 행인 1로 취급받고, 빼곡한 간판에 적혀 보이지도 않는 브랜드가 되었는가.

성공하려면 저자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책 속으로:

코코 샤넬은 “패션은 건축이다. 패션의 아름다움은 균형과 비율에 달려 있다.”라고 했고 에르메스의 최고 경영자이자 창업주인 티에리 에르메스의 6대손 악셀 뒤마(Axel Dumas) 회장은 “에르메스는 사치품이 아니라 최고 품질의 상품을 만드는 장인 기업이다.

에르메스 제품은 로고가 없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 알아본다. 남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오로지 자기만족을 위한 제품이다.”라고 했어요. 그리고 루이 뷔통Louis Vuitton은 “단순한 가방이 아닌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창립자의 말처럼 ‘삶 속의 예술’을 오랜 브랜드 철학으로 삼고 있죠.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쇼호스트엄마와쌍둥이자매의브랜드인문학 #퍼스널브랜드 #특별한서재 #김미나 #청소년소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