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오자와 다케토시 지음, 김향아 옮김 / 필름(Feelm)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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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서의 저자는 대부분 의사나 의료진이다.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고압적인 문체에 때로는 야단 맞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아파서 힘든 건 나인데 죄 지은 기분까지 드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다양한 환자와 가족의 생생한 목소리가 녹아있는 이 책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의 괴로움과 고통을 이겨내게 하는 힘, 살아온 삶을 성찰하는 모습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 우리의 인생은 무수한 선택이 쌓여 만들어진 가장 좋은 결과이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모이는 병원, 호스피스. 그곳에서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누구보다도 많은 환자들의 마지막을 배웅한 의사가 인생에서 꼭 필요한 질문 17가지를 책에 담아서 여러가지로 생각할 기회가 많았던 책이다.

저자는 삶이 끝날 때 어떤 감정을 느끼고 싶은지 생각하면 현재의 삶을 조금 더 뾰족하게 객관적으로 성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 소개된 진솔한 이야기들이 현재 질병을 앓고 있는 이와 가족들에게 어떠한 일도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껴지는 날, 어쩌면 죽음이 인생의 길을 알려줄지도 모른다.

📚 책속으로:

인생이 앞으로 1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불필요한 일이 사라지고 현재 자신에게 진정으로중요한 것만이 보입니다.

그렇게 하면 수많은 해야하는 일 목록에 우선순위가 매겨지고 우선도가 낮은 일은 손에서 놓거나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 있게되어 마음에도, 시간에도 여유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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