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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력해야 한다는 착각 - ‘내 탓’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8가지 심리 상담
저우무쯔 지음, 차혜정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1월
평점 :
😇 우리에게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도구이다.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행복해야 한다.
우리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과하다 할 정도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자신이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내가 들인 노력에 비해 얻는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 모든 게 ‘내 탓’인 것만 같은 자책에 빠지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능히 감당할 수 있는 고통과 스트레스 지수라는 것이 있다. 그런데 날마다 어쩔 수 없이 맞닥뜨려야 하는 생로병사는 극단적인 아픔이다.
환경적으로 적절한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이런 업무를 하다 보면 큰 상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는 치료할 시간도 방법도 없고, 결국 다른 방법으로 터져 나오게 된다. 분노, 초조함, 우울감, 슬픔 같은 감정을 해소할 방도가 없다.
‘인생의 많은 선택은 자신의 상상만 못하다’는 현실을 직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잘못되어도 남의 탓을 하지 않고 스스로 책임을 지면서 불확실성이 가득한 미래에 용감하게 맞서는 것은 그야말로 대단한 일이다.
이 책의 저자 #저우무쯔 는 ‘쇼핑중독에 빠진 직장인’, ‘공황장애를 겪는 글로벌 기업의 중견 간부’, ‘실수를 두려워하는 유능한 커리어 우먼’, ‘자기 연민에 빠져 아내와의 대화도 거부하는 유부남’, ‘자기 탓만 하며 불안증에 시달리는 여자’,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여자’, ‘전업주부로 살다가 우울증 진단을 받은 여자’, ‘패배자 콤플렉스에 갇힌 레지던트’ 등 내담자 8명과의 상담을 통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 갇힌 현대인의 심리를 밝힌다.
이 책으로 문제 상황을 모두 ‘내 탓’으로 돌리는 ‘자책의 감옥’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찾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책속으로:
그녀가 술을 마시는 것으로 위로를 삼는 알코올의존증에 빠졌다. 영신이 술에 의존한 것은 그렇게 함으로써 남편의 관심을 가장 빠르게 돌릴 수 있음을 무의식중에라도 의식한 것은 아닐까? 그래서 남편이 자신에게 다가와 보살펴줄 거라는 기대를 했을 테다.
이런 것은 두 사람에게 얼마나 무거운 정서란 말인가! 그들은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가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려 했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상대방을 보살피는 노력이 서로를 더 멀어지게 하고 말았다.
P.S :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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