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선호 사상이 팽배하던 과거와는 달리 오늘날 우리 사회는 여아 선호 성향이 짙게 깔려 있다. 가정의 생계는 남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오래된 성역할로 인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늘어난 탓도 있겠지만, 이런 성 선호 현상이 자리 잡게 된 데에는 여자 아이들이 남자 아이들보다 공부도 잘하고 성장 과정에서 말썽 피우는 일도 적다는 선입견의 지분이 크다. 쉽게 말하면 아들보다는 딸을 키우는 일이 훨씬 쉽다는 것이다.이 책은 15만 부 베스트셀러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김범준의 본격 아빠 반성 에세이 이다.세 아이의 아빠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는 삼성그룹, 현대기아차그룹, SK그룹 등 국내 최고의 기업에서 직장인의 소통과 리더의 언어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며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어느 날 가정을 돌아보니, 정작 사랑하는 아이들과 아내와의 ‘패밀리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낙제점을 받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자신처럼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인지도 모른 채 함부로 말하다가 영영 아이와 멀어지는 아빠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나눠야 한다.”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아빠가 되어야 한다.”처럼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어려운 노하우들이 있다.이런 것들이 실천되기만 하면 자녀들과의 관계 개선은 물론 성적 향상과 동기부여까지 따라온다.자녀들을 사랑하면서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아이가 방문을 닫은 후에야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닫고 후회하면 늦는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가족 행복을 위해 아빠의 말하기 연습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책속으로:아이의 첫 번째 선생님은 바로 부모다.아이들의 말과 행동은 결국 가정교사인 아빠와 엄마가 일상의 모든 순간에 직간접적으로 가르친 결과다.아버지의 죄는 결국 아들의 고통으로 돌아온다는 말을 기억하면서 이제 나는 아이들의 말과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조금은 여유를 두고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아이와의관계는아빠의말투에서시작됩니다 #책추천 #육아대디 #아빠말투 #다산에듀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