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금의 코로나 사태를 예언이나 한 것처럼, 원인 불명의 질병과 함께 찾아온다. 네버무어는 갑작스러운 전염병으로 불안에 휩싸인다. 병에 걸린 이들은 차별 어린 시선에 놓이고, 위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으로 인해 불안은 더욱 증폭된다. 두려움은 질병보다 무섭게 네버무어 사회를 파고든다. 네버무어의 위기는 곧 우리 사회의 현실과 겹쳐지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그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대략 내용은 이렇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모리건은 919기 동기들과 함께 원드러스협회의 자랑스러운 신입 회원으로서 무사히 첫해를 넘길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모리건이 원더스미스라는 사실은 협회의 모든 회원에게 공개됐다. 드디어 모리건은 그토록 원하던 원더스미스로서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프라우드풋 하우스의 지하 9층에는 오직 원더스미스만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새로운 주임 교사와 함께 그곳을 찾은 모리건은 비로소 진짜 원더스미스가 되기 위한 수련에 돌입한다.새로운 즐거움으로 가득한 생활이 계속되던 즈음, 네버무어에 이상하고 무서운 질병이 찾아온다. 워니멀만 감염되는 이 질병의 이름은 할로우폭스. 할로우폭스에 감염된 워니멀은 자아를 빼앗기고 폭력성만 남게 된다. 이 괴이한 질병은 어느새 네버무어 곳곳으로 확산되고, 원드러스협회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다. 모리건이 사랑하는 도시는 이제 공황에 빠져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 그 가운데서 모리건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한다.네버무어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는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최면을 거는 것처럼 넋을 빼놓으며 능수능란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작품이다. 부조리한 사회와 뿌리 깊은 고정관념을 예리한 비유와 적절한 유머로 꼬집는 이 책을 한 번쯤 읽어보면 어떨까.📚 책속으로:커다란 고양이의 눈이 밝은 에메랄드빛의 초록색으로 번뜩였다. 마치 누군가 그 안에서 불을 켠 것 같았다. 표범원은 중력을 무시하듯 창문으로 뛰어올랐다가 다시 천장으로 뛰어올라 승객들 사이로 껑충껑충 나아갔다. 놀란 승객들의 비명이 터져 나왔다. 표범원은 어느새 세 아이 앞에 착지해 이를 드러내고 으르렁거렸다.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네버무어세번째이야기할로우폭스1 #제시카티운센드 #디오네 #판타지소설 #소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