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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투자 전문가와 주식 같이 투자 - 차트의 가치, 이슈의 가치, 재무의 가치
임정우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11월
평점 :
투자에 대한 책을 펼쳐보면 거의 대부분 분산투자를 강조한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말한다.
당연해 보이는 말이지만, 심층적인 조사를 통해 100%에 가까운 확신이 드는 회사를 찾았는데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10%밖에 담지 못한다면 그게 과연 옳은 것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하다시피 주식 시장은 전쟁터다. 그런데 전쟁터에 무술의 고수가 나간다고 해서 죽지 않을까? 특수부대 출신은?
어느 분야의 고수가 나간다고 한들, 전쟁터에서는 모두 허무하게 죽을 수 있다. 평생을 사격만 훈련했더라도, 내가 파악하지 못한 시야의 적이 나를 노리고 있다면 그냥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주식 시장은 이런 곳이다.
시장에 뛰어드는 모든 투자자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워런 버핏을 꿈꾸며 투자를 한다. 하지만 그가 부를 축척하기 위해 했던 노력에는 관심이 없다. 이는 많은 돈을 벌고 난 후의 워런 버핏만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의 투자 철학은 경시하고 단순히 어떤 회사의 주식으로 얼마나 이익을 봤는지 따지며 후회하고 부러워하기 급급하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배울 수 있는 워런 버핏’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따라 할 수 없는 워런 버핏’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인류가 살아가는 한 시장은 끊임없이 우상향한다. 과거에도 그래 왔고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더 나은 것을 추구하는 인류의 발전 욕망 때문이다.
이렇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워런 버핏처럼 기업의 가치를 정확히 알고 투자하는 것이다.
기업의 가격은 결국 가치에 수렴하고, 가치는 한 가지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구간으로 형성된다.
주식 시장은 기업의 가치와 상관없이 매일 가격이 변동하기 때문에 아무리 이성적인 투자자라도 시장의 압력에 굴복하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만의 분명한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시장의 변동성과 군중 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유리하게 이용하여 자신만의 성공적인 복리 기계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죽기 전에 이름을 남기고 간 명장들처럼, 되도록 많은 주식 투자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파도를 가늠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주식의 순환을 이해하고 급하지 않게 기다리면서 매매하면 1년 주기로 작은 물결이, 10년 단위의 주기로 큰 물결이 치고, 그 물결을 잘 타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으로 주식의 파도의 물결 타는 법을 알아서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다면 일독 하기를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여러분들이 하실 주식 매매에도 정답이 있지는 않습니다. 내가 직관적으로 원하는 기업을 매수할 수도 있고, 내 성격에 맞게 거북이 같은 매매를 하기도, 토끼 같은 매매를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때그때 시장에 트렌드라는 건 있겠죠? 주식 시장에서는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답한다고 해서 뚝심 있는 사람으로 쳐주지 않습니다.
그저 돈에 역행하는 바보 취급을 할 거예요. 성격에 맞는 스타일로 매매하되, 증시에 어떤 트렌드가 불고 있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참고해서 매매에 임한다면 적어도 시장과 반대로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경기 파동과 관련해서 볼 수도 있고, 정부 정책, 글로벌 정책, 먹거리를 통해서 트렌드를 파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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