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도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 - 아기를 원하는 부부에게 대추밭 백한의원이 전하는 임신 동의보감
백진호 지음 / 이덴슬리벨 / 2021년 10월
평점 :
취업도, 집 장만도, 연애도, 결혼도, 임신도 하지 않는 세대, N포 세대가 이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과도 같아진 지 오래다.
그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다 보니, 포기하지 않음을 드러내놓고 말을 하기 어려워졌다. 자칫 잘난 체 한다고 비춰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 난임이 많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나이든 숫총각이라서 임신과 미래 결혼에 대해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보다 더 관심있게 읽어본 책이다.
결혼한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갖는 경우 1년 이내에 임신이 될 확률이 80~90%라고 한다.
만약 1년이 넘도록 자연적으로 임신이 되지 않으면 산부인과에 가서 불임, 또는 난임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불임은 임신을 할 수 없는 정확한 이유가 있어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이고, 난임은 생물학적으로 임신이 가능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임신을 원하는 부부들은 아이가 생기지 않으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필자의 친구도 결혼 후 5년만에 겨우 임신에 성공해서 지금은 딸 아이 하나를 낳고 잘살고 있다.
이 책은 대추밭 백한의원에서 130년 동안 난임 부부를 치료해 온 임신 비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단순히 난임의 원인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밸런스를 맞춰 가장 자연스럽고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결국은 임신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늦은 결혼으로 노산이 걱정되는 사람, 부부가 함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고 싶은 사람, 자기 몸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 건강하게 임신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 책속으로:
우리는 흔히 임신 기간 중 정기검진을 남편이 함께해 주면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고마운 일이 아니라 당연한 일이다.
정기검진은 정기적인 검진이기 이전에 중요한 태교다. 태아의 건강 상태와 산모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태아와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아내의 자궁에 태아가 크고 있지만, 아버지 역시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저도엄마가될수있을까요 #난임 #임신 #출산 #건강 #백진호 #이덴슬리벨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