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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 1 - 일하는 마음, 괜찮나요? ㅣ 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 1
서늘한여름밤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10월
평점 :
✅ 마음속 깊은 곳에 있을 나의 진짜 마음을 찾아 떠나는 30일 셀프 카운슬링.
우리는 하루의 많은 시간을 일하는 데 쓰게 된다.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바쁘고 피로한 일상을 살다 보면 정말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하는 게 사치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해 왔던 일을 관성처럼 하고, 살아왔던 일상을 습관처럼 살기도 벅차게 느껴질 수 있다.
이 책은 스스로에 대해 질문하고 차분히 그 대답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이다.
너무 괜찮아지려는 노력보다, 괜찮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기를…. 그리고 조금만 더,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작은 성취에도 큰 목소리로 스스로 축하하기를….
작가의 다정한 응원은 30일 동안의 카운슬링 곳곳에 숨어 있다.
MZ세대가 ‘조기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린다는 기사가 심심찮게 보인다.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커진 시대, 2030 세대는 자신만의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챌린지를 넘어 루틴과 리추얼로 이어지는 새로운 자기계발 키워드에 푹 빠진 그들은 좀 더 일찍 아침을 시작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며 성장과 안정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다가도, SNS에 가득한 “더 열심히”, “더 잘 사는 듯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좌절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MZ세대 중에서도 특히 여성은 스스로 심리 상담과 정신과 상담을 찾는 첫 세대라고들 한다.
심리 상담과 정신과 상담의 문턱이 낮아졌다는 건 한편으로는 다행한 일이지만, 그와 함께 어쩌면 자신의 마음속에 이미 있을지도 모르는 답을 이 책으로 스스로 찾아갈 수 있다면 더욱더 좋지 않을까..?
📚 책속으로:
일이 모든 것은 아니지만 모든 것처럼 현대인은 살고 있다.최소 𝟴시간이라는 노동을 통해서 사회는 무엇인가를 생산한다.
노동을 통해서 생산된 무엇인가를 또 생산자들이 구매하고 소비하고 버린다.이러한 패턴이 소비사회를 계속 부추긴다. 이러한 시대에서 노동,즉 일이란 당연하게 해야 하는 행위라는 생각은 보편적인 생각이다.
점점 집단의 부속품에서 떨어져 나오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노동이 가진 획일성 나를 버려야 시스템에서 갈등이나 고민없이 부속품처럼 하루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라면 노동으로 우리가 버려 두고 있던 것들의 가치가 너무 큰 것이 현실이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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