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생각하고 가볍게 지나가기
이현진 지음 / 강한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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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생각하고가볍게지나가기

우리는 대부분 자신에게 더 엄격하고 냉정한 평가를 하곤 한다. 나만큼은 나를 더 응원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놓치며 살고 있다.

우리는 타인에게 위로를 건네는 것보다 더 많이 자신을 위로해야 한다.

“오직 내 인생에만 집중하는 시간이 우리에겐 너무 필요하다.
보지 않으려 해도 자꾸 보게 되는 다른 이들의 행복 전시가 내 삶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하도록
내 인생에만 집중하는 시간, 나만의 즐거움이 필요하다.”

지인들이 나에게 책을 좋아하는 이유가 뭐냐 묻는다면 여러 가지를 답할 수 있겠지만 가장 솔직한 대답은 ‘책 읽는 내모습’이 좋아서다.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멍하니 보고 있는 것보다 책을 읽고 있는 내 모습이 좋고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재를 들여다보고 있는 내 모습이 참 좋다.

특히 주말마다 청소를 끝내 놓고 침대에 걸터앉아 조용히 책장을 넘기고있노라면 스스로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흐뭇할 때가많다.

요즘은 전보다 잘 사는 기분을 자주 의식하며 살아가고 있다. 정말 사소한 순간이라도 꾸준히 쌓아 나가다 보면 정말 ‘잘 사는 나’를 마주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잘 사는 기분은 정말이지 중요하다. 쌓여 가는 그 기분만으로도 우리는 정말 잘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책에서 회사원이자 작가의 삶을 사는 저자는 여러가지의 나로 가볍게 사는 것이 삶의 중요한 치트키 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삶을 조금 더 가볍게 대할 수 있게 해줄 당신만의 치트키 또한 발견해보면 어떨까.

📚 책속으로:

나를 힘들게 하는 것도 사람이지만 나를 구하는 것도 사람이다.
우리가 진짜 집중하고 의식해야 할 것은
나를 흔들리게 하는 눈빛이 아니라 나를 향해 반짝이는 눈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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