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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부동산은 따로 있다 - 지금 집값보다 더 높게 파는 홈스테이징 재테크
장미정 지음 / 라온북 / 2021년 10월
평점 :
부동산 투자에 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그동안 시장은 시세가 가파르게 올라갔고, 방법을 아는 사람들은 큰돈을 벌었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구경만 해야 했다.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정부의 규제는 계속해서 생기면서 투자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찾아보면 아직 무궁무진한 노른자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 주택 보급은 우상향하고 있다. 그중 아파트 등 신규 입주물량이 2016년 이후 일부 지역에서는 부족한 것도 있지만, 인구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 한국의 실정과 달리, 전체적인 평균을 보면 점진적으로 보급률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광주 및 그 외 전국의 지방 도시 주택보급률은 100%를 넘어 미분양과 준공 후 미분양 증가로 인한 일부 지역의 공급과잉이 우려된다.
2020년 서울을 시작으로 지방 도시까지 부동산 투기 광풍이 일어 부동산 가격에 버블이 형성된 것을 보면, 지방의 주택 보급률 증가는 곧 버블 붕괴 이후 집값의 폭락을 암시하고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지 생각해보면 두려운 일이다.
부동산에 투자해 시세 차익으로 수익을 올리는 투자법들이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정부의 정책에 따라 계속 바뀌게 된다. 게다가 정권이 교체되면 부동산 정책은 완전히 뒤바뀌어 이전 방법에서 해결점을 찾을 수 없게 된다.
이 책은 홈스테이징으로 미래의 한국 부동산시장을 대비할 방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국내 저명한 홈스테이징 전문가로, 한국에 홈스테이징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금까지 연구해온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홈스테이징을 단계별로 잘 정리해서 한 권에 담았다.
2021년 1월 수도권 인구는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50%를 넘어섰다. 즉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도시는 점점 쇠퇴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이 부동산을 상품으로 만들 최적의 시기다. 홈스테이징, 이것은 우리의 자산을 지켜줄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리모델링이나 실내 공사하기 애매한 물건에 대한 새로운 투자 방법인 홈스테이징의 세계을 알게 되었다.
📚 책속으로:
판매자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을 판매하고자 한다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품’으로 생각해야 한다. 누군가가 이 집을 보러 왔을 때 사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판매자가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가족의 추억을 버려야 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집을 보면 자신이 여기서 살고 있는 모습이 전혀 상상되지 않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상품으로서 최소한의 수리만 한다. 이것은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의 심리를 파악한 것으로 집을 둘러보러 왔을 때 깨지거나 무너진 것이 보인다면 사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것이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판매자는 고객이 사고 싶게, 살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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