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화는 사랑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동화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가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로 만들어낸 이 이야기는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었다. 아이가 할머니에게 '사랑이 뭐에요?"라고 묻는다. 아이의 천진난만한 질문은 쉽게 대답할만한 것이 아니다. 할머니는 지혜롭게도 본인은 잘 모르니 직접 찾아보라고 한다. 아이는 그 길로 '사랑'에 대한 답을 찾아나선다. 누군가는 집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말이라고 하며, 또 누군가는 물고기라고 한다. 대체 알 수 없는 답들만 하는 사람들의 대답에 아이의 궁금증은 깊어만 간다. 왜 집이라고 하냐는 말에 너는 아직 잘 몰라 라는 대답만 남긴 어른들은 아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수 없어 답답해만 한다. 그렇게 많은 이들의 사랑에 대한 정의를 들은 아이는 오랜 시간이 흘러 할머니가 있는 집으로 다시 돌아간다. 따뜻하게 맞이하는 할머니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알았다는 아이의 대답과 함께 이야기는 끝난다. 과연 아이가 하려던 대답은 무엇일까? 따뜻한 집? 따뜻한 할머니? 과연 무엇이었을까?하고 궁금증을 남기며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화려하지만 따뜻한 색감으로, 그리고 따스한 이야기로 만들어진 이 동화. 정말 추천하고 싶다.#도서협찬 #사랑사랑사랑 #맥바넷 #카슨엘리스그림 #웅진주니어 #동화책읽는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