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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 ㅣ job? 시리즈 39
주성윤 지음, 옥민호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9월
평점 :
제약회사(製藥會社)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드는 회사다. 제약회사들 상당수가 ㅇㅇ제약 같은 이름을 붙이고 있다.
제약은 크게 컴파운드(compound) 디자인 ,컴파운드 대량합성, 완제의약품 생산의 3분야가 있다. 따라서 각 세분야는 별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 책은 ‘바라고 꿈꾸는 것을 이루기 위해 줄기차게 노력하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진다’는 교육 철학이 담긴 직업 관련 학습 만화이다.
아기도 잘 먹을 수 있는 약을 만들고 싶은 루미와 한 번만 먹어도 할머니가 나을 수 있는 약을 만들고 싶은 지민이가 제약 회사를 견학하면서 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우는 이야기로 약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책이다.
한국 제약산업의 경우 컴파운드 디자인 분야는 선진국에 비해 크게 수준이 떨어져 있다. 왜냐하면 새로운 컴파운드는 화학자가 디자인만 새로 한다고 해서 바로 팔 수 있는게 아니고 정말 효과가 있는지 병원에서 환자에게 먹여보는 테스트(임상시험이라고 한다)를 거쳐야 시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임상시험은 굉장히 어렵고 힘든 것이기 때문에 아직 선진국들 말고는 제대로 하는 나라가 없다.
임상시험과정은 마치 재판과도 같아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업체측과 효과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규제당국(FDA등)간의 대립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자체적으로 디자인해서 국내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과한 신규컴파운드들이 몇 가지 있으나 아직 전세계적으로 의사들 사이에 널리 이용되는 것은 아직 없다.
다시 말해 외국의 보편적인 의학교과서에 나오는 국산컴파운드는 아직 한개도 없다.
국내 제약회사들은 소위 다국적 제약회사에 비해 회사자체의 크기나, 연구개발 예산, 연구인력의 숫자, 채용 규모 등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인데 제약회사 R&D인력은 석사나 박사급 고급인력이 대부분인데 연봉수준은 높지 않은 편이다.
생명과학 분야의 석·박사 평균 초임연봉은 전분야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제약 쪽 바이오 연구자는 학사졸을 뽑는 일이 드무니 대학원을 가야 한다.
이 때 박사가 과장 직급 (연봉 상위 10대 제약사일 경우 연봉 6,000 가량)으로 입사하는 게 보통이다. 석사 (연봉 상위 10대 제약사일 경우 연봉 4,000~5,000)일 경우 약사들과 전문성 경쟁을 해야 한다.
대부분 힘들게 공부한 공학쪽 연구원들이 대한민국에서는 고생만 하고 급여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약에 대해 관심이 많은 어린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사료된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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