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카를 찾아서
미치 앨봄 지음, 박산호 옮김 / 살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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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섯 살 아이티 소녀 ‘치카’와 미치 앨봄의 감동 실화이다.

저자 #미치앨봄 #Mitch_Albom 은 책을 좀 읽어본 사람이라면 다들 아는 작가 일것이다. 무수히 많은 소설과 에세이를 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이다.

그의 저서만 세계적으로 4천만 권이 넘게 판매되었고 작가인 동시에 에미상을 수상한 방송인이며 인기 칼럼니스트다.

그는 작품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삶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 “삶과 죽음을 끌어안는 최고의 휴머니스트”라는 극찬을 받았다.

​“아이들은 이 세상에 경이로워하지. 부모들은 그런 아이들의 경이로움에 경이로워하고, 그렇게 우리 모두 같이 성장하는 거야.”

4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다섯 살 소녀 치카와 함께한 19개월이라는 기적의 시간.

이 책은 짧은 생을 마감한 치카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 그리고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감동을 준다.

어느 날, 슬픔에 빠진 미치 앨봄 앞에 죽은 치카가 나타나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줄 것을 제안한다.

그는 치카가 영원히 자신의 곁에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치카가 가르쳐준 교훈들을 글로 쓰기로 한다.

고통의 시간을 극복하기 위한 치유의 글쓰기보다는 어린 소녀에 대한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회고록에 가깝다.

이 책은 아픈 아이를 둔 부모의 눈물겨운 체험기이자 같은 아픔을 겪는 가족을 향한 따뜻한 위로이기도 하다.

치카와 함께한 일 년 동안 작가는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의 경이로움을 이해하기 위해서 삶의 속도를 늦추며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은” “되찾을 수 없는” “시간”임을, “돌려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주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임을 배운다.

📚 책속으로:

가족이란 마치 여러 개의 조각을 모아놓은 예술 작품과 같다. 가족은 수많은 재료로 만들어질 수 있다.

가끔 출생으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가끔은 우연이 섞여서 만들어지기도 하고, 가끔은 시간과 환경이 합쳐서 만들어지기도 한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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