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부합시다 - 늘 깨어 있는 참언론을 꿈꾸다
정현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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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모든 사람이 배우고 깨우치기를 바랐던 한 언론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의 저자 #정현희 는 정진기 매일경제 창업주의 딸이다.

그녀는 성균관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과 미국 뉴욕대(NYU)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서 성균관대에서 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세계지식포럼 여성포럼 집행위원장과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끝없는 열정과 노력, 배우고자 하는 열의로 불타오르는 인생을 살았던 한 사람. 청년 사업가이자 따뜻한 가슴을 지닌 기자, 아버지였던 매일경제 창업주 #정진기 에 대한 회고록이다.

책속에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존경하고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이 은은하게 전해진다.

언론인 정진기 그는 누구인가?

1948년부터 6·25전쟁이 날 때까지 전라남도삼도(三道)국민학교와 해보(海寶)국민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였다. 1963년 국학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66년에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였다.

1959년 주간 ≪행정신문 行政新聞≫ 기자로 언론계에 투신하여 같은 해 8월≪평화신문 平和新聞≫, 1960년 8월≪서울경제신문≫, 1964년 8월≪대한일보≫로 옮기면서 기자로 활동하였다.

1966년 3월 24일에는 매일경제신문사를 창간하여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하였다. 1966년에는 ‘봉황대상’을 제정하여 소비자가 투표로 최고 상품을 선정하면 ≪매일경제신문≫이 시상하는 제도를 만들었다.

1971년에는 ‘이코노미스트상’을 제정하여 매년 건전한 경제여론을 주도한 경제평론을 골라 시상하고 있으며, 1974년에는 한국광고인 대상을 제정하였다.

1976년에는 국내 기업정보를 집대성하는 ≪회사연감 會社年鑑≫과 국내 최초의 경제전문지 ≪주간매경≫을 창간하였다. 그 동안 한국신문연구소 이사, 신문윤리위원, 한국평생교육기구 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소비자보호운동과 국민경제 발전에 대한 공로로 국무총리 공로표창(1967), 고려대학교 기업경영연구소 제8회 경영상(1970)을 받았고, 1982년 4월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되었다.

사망 직전인 1981년 7월 14일 재단법인 정진기언론문화재단을 설립하여 그의 생전에 남긴 뜻에 따라 자신이 소유했던 신문사 주식의 80%는 문화재단에, 20%는 사우회에 기증하였다. 이로써 매일경제신문사는 개인소유의 주식은 단 한 주도 남지 않은 국내 최초의 언론사가 되었다.

그의 정신적 유산은 이 책을 통해 전해지고 있으며, 특별히 정진기 창업주의 서거 40주기를 맞아 그의 정신적 유산을 다시 살펴보고 기억하고자 한다.

그의 메시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변화무쌍한 현대 사회 속에 큰 울림을 준다.

우리는 이 책으로 매일경제뿐만 아니라 그의 값진 정신적 유산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책속으로:

아버지는 신문을 통해 국민들에게 정부가 하는 일을 알리고, 국민들이 경제 현실에 눈을 뜨기를 원했다. 또 독자들이 신문을 읽고 경제 지식을 실생활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는 매일경제신문을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신이 충만한 신문으로 만들려 했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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