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수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는 수학실험에 관한 내용이다.많은 이들이 수학을 싫어한다. 나같은 공학도는 물론 아니지만 말이다. 나는 이해할 수 없지만, 많은 이들이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는 구체적이지 않은 추상성 때문이라고 한다. 일상에서 꾸준히 말해볼 수 있는 언어나 현실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배우는 역사 같은 과목보다 훨씬 모호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생활주변에서 직접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수학적 지식을 예로 들어 체험해 볼 수 있는 수학 실험들을 실어두었다.'그림자를 높이로 잴 수 있을까?', '달콤한 도넛은 얼마나 클까?', ' 책상을 돌려도 흔들리지 않아요!' 등 우리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것들로 직접 실험까지 할 수 있으니 모호성보다는 구체성에 가깝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수학과 친해질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수학이 싫은 사람이라면, 특히 수학을 공부해야하만 하는 학생들이라면 필독서로 추천한다.📚 책속으로:타원은 의료에도 쓰인다. 의사가 환자의 체내에 결석이 있다는 것을발견하면 진동파로 분쇄한다. 기관 손상을 피하기 위해서 진동파는 먼저 반사를 거쳐 강도를 낮춰야 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타원형의 반사기이다. 파장을 타원의 초점에 두고 다른 초점이 결석에 맞춰지면 반사된 진동파가 결석을 파괴하는 원리이다. 타원의 성질을 이용하면 치료도 가능하다.#수학풀지말고실험해봐 #라이이웨이 #미디어숲 #책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