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인기는 끝이 없다. 영화, 만화 등에서 꾸준히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인지도를 높여왔고, 특히 어린아이들에게서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다. 이들은 오늘날 이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수백 가지 공룡 이름을 손쉽게 외우는가 하면, 미국의 경우 미취학 아이들의 장래희망 3위에 티라노사우루스가 오를 정도로 혼연일체가 되고 있다. 이러다 정말 공룡이 되살아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공룡이 되살아난다고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다. 인류가 공룡과 더불어 만들어갈 스펙터클 생태계는 생각만 해도 기대가 된다. 이를 위해서라도 공룡이 어디에서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봐야겠다. 물론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유가 아니라 해도, 공룡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지구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살아갔고, 무엇보다 거대하고 독특한 생김새로 여전히 관심을 모으니, 과학에 들어서는 멋진 입구로 살펴볼 만하다.이 책은 상상 속 공룡을 눈으로 직접 지켜보는 것 같은 섬세한 삽화와 함께 ‘신공룡’의 식성과 움직임까지 묘사하는 생생한 설명이 으뜸이다. 이 책과 함께 상상 속 공룡을 옆에서 지켜보고 함께 숨 쉬다보면 책을 덮어도 이 지구 어딘가에 이 공룡들이 존재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마지막으로 신비로운 공룡에 대해 배우며 어른들도 함께 보기 좋은 책이다.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신공룡도감 #두걸딕슨 #소미아이 #생물과생명 #진화학 #책 #글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