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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게 소리쳐! - 세상을 바꾸려는 십대들의 명연설문 ㅣ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1
아도라 스비탁 지음, 카밀라 핀헤이로 그림, 김미나 옮김 / 특별한서재 / 2021년 6월
평점 :
✅ 수 많은 아이디어들이 그저 아이디어로 남고 만다. 대부분 그 아이디어를 밀고 나가려는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어 한다. 기자에게는 진실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무기가 있다. 그래서 훌륭한 기자가 세계 최고의 여론 칼럼니스트보다 더 많은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것이다. 독자들은 영리하다.
정확한 사실들이 전달될 때 그들은 올바른 판단을 내리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진실의 힘이다.
이 책은 전 세계 청소년들의 명연설을 모은 책이다. 저자 #아도라스비탁 역시 열두 살에 TED 콘퍼런스에서 ‘어른들이 어린이에게서 배울 만한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한 작가이자 공개 연설가다.
그의 연설은 5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우리 청소년들은 ‘질문이 사라진 교실’에 앉아 있다. 당장 입시 공부만으로도 바빠, 다른 일에 의문을 갖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훗날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의심하고, 질문하고, 실천하는 힘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최선인지 의심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질문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다. 역자 역시 이 책을 만난 후 작은 변화를 실천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작지만, 작지않은 외침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조금 더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닌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의 인격체인 그들의 외침으로 많은 사람들이 귀 기울여 들어보길 바란다.
📚 책속으로:
‘변화’는 공짜가 아니다. 대체품들을 구비하는 데 쏠쏠한 돈이 들어갔고 앙증맞은 손가방으로는 턱도 없는 물건들을 들고 다녀야 하고 설거지 거리도 늘어났다.
나에게 이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게 만든 것은 별안간 없던 신념이 움터서가 아니었다.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고 힘껏 소리 내어 외친 이 아이들 때문이었다. 그들이 던진 ‘더 불편한’ 질문들 때문이었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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