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5
세라 해거홀트 지음, 김선희 옮김 / 자음과모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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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는 성소수자 중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합하여 부르는 단어다.

퀴어(Queer)나 레즈비게이(lesbigay)에 비해 논쟁이 덜한 용어로 알려져 있다.

LGBTAIQ라는 용어는 본디 LGBT에서 무성애자(Asexual), 간성(Intersex), 아직 자신의 성정체성, 성적 지향에 의문을 품은 사람(Questioner)을 더한 것이다.

이 책은 바로 LGBTQ를 소재를 다룬 소설이다. 어느 날 아빠가 여자가 되고 싶다고 고백한다면? 중학생 이지에게 농담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빠는 오래전부터 여자가 되려고 결심했고 실행에 옮기려 한다.

엄마는 그런 아빠가 치료 되기를 기대했지만 이제는 누구보다 이해하고 응원한다. 그렇다면 이지와 형제들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이지는 아빠를 영원히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사실 그보다는 주변의 시선과 비난이 더 두려운지도 모르겠다.

작가는 온화하고도 섬세한 방식으로 성전환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구든 과장되고 부풀려진 소문을 통해 타인으로부터 쉽게 공격받을 수 있다. 이 소설은 이지 가족을 향한 오해와 루머를 넘어서는 이야기로 시작해 누구라도 뜻하지 않은 상황에 놓일 수 있음을 일깨운다.

나와 내 가족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살아가면서 한번쯤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사실을 떠올릴 것이다.

우리모두 다름을 인정해서 성 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자유와 존엄성, 평등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 책속으로:

난 그저 내 젠더 때문에 네가 창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남자든 여자든 내가 너를 얼마나 아끼는지는 바뀌지 않아.

사람들 누구나 다 달라, 그렇지? 모두 같다면 이 세상은 지루한 곳이 될 거야…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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