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어린이 종교 사전
제니퍼 글로솝 지음, 존 만사 그림, 강창훈 옮김 / 책과함께어린이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로부터 현대의 신흥종교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 주요 종교의 역사, 교의, 교조, 경전, 제의, 의례, 성상, 상징, 종파 및 종교학의 원리들을 망라한 어린이를 위한 세계종교사전이다.

세계 5대 종교는 물론 아프리카,아메리카 토착 신앙까지,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종교와 사람들의 삶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인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세계를 이해하고 나를 알기 위해 고뇌와 번뇌에 빠진다.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리고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궁금할 때마다, 태초부터 인류는 철학과 종교로부터 답을 찾아왔다. 철학과 종교는 매우 다른 영역인 것 같지만, 또 이렇게 보면 서로 닮은 구석이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 그런데 소크라테스는 왜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을까? 이슬람교의 수니파와 시아파가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왔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것이 진실한 가르침이 무엇인지를 두고 싸우는 종교적 갈등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은 대부분 모른다. 그렇다면 이 둘은 왜 대립하는 것일까?

위대한 철학자이자 신학자로서 기독교 신학을 완성한 토마스 아퀴나스는 놀랍게도 이슬람교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그는 도대체 이슬람교의 누구로부터 무슨 사상을 어떻게 그리고 왜 받아들인 것일까? 이 책은 세계사와 사상을 재미있게 엮어내며 살아 있는 지식을 전달한다.

종교로 인한 갈등과 대립이 끊이지 않는 오늘날, 다른 종교에 대한 편견을 깨고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보는 눈을 넓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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