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키퍼 1 : 불의 원본 - 라이브리아 융합과학 학습만화 북키퍼 1
그로스만(주) 제작 / 그로스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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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공학이 답이다.

이 책은 EBS TOON에 연재중인 '북키퍼' 만화 시리즈가 책으로 출간 된 것이다. ebs툰으로 볼 때랑 확실히 다른 재미가 있는 책이다.

대략 내용은 지식을 지키는 서사가 경찰 역할을 하는 그곳에서, 서사 그로스만은 최종본을 훔쳐 인간세계로 달아난다.

그로스만은 모든 지식이 들어 있는 책, 최종본을 이용해 인간에게서 지식 에너지를 뽑아내고, 이 지식에너지로 최종본을 다시 써서 인류를 멸망시킬 음모를 꾸민다.

그로스만의 제자였던 최고서사 로아는 그로스만을 막기 위해 인간세계로 파견된다. 로아는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변해 예언된 아이, 한얼이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 온다.

한얼은 로아가 정신이 나간 아이라고 생각해 무조건 피해 다닌다.그로스만은 자신의 부하, 진을 불의 원본에 감염시켜, 지식에너지를 뽑기 시작한다.

불에 대한 능력이 생긴 진은 여기저기 다니며 화재를 일으키고, 로아는 이를 막기 위해 인간세계에서 ‘라이-온’ 능력을 계속해서 사용하다가 쓰러지게 된다.

로아의 진심을 알게 된 한얼은 인간세계의 서사인 ‘북키퍼’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학생들에게 과학은 왜 어려운 걸까?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자녀가 과학을 어려워하는 것에 안타까워한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학생들이 다른 과목에 비해 과학을 유독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그것을 표현하는 언어가 수학이라는 비자연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과학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게 말하면 수학을 잘하면 된다.

하지만 그게 쉽지 않음은 여실히 드러난다. 그래서 초등학생에게는 그림이나 사진, 표나 그래프 등의 시각자료를 사용해서 그 내용을 알기 쉽게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바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만약 과학의 각 분야별로 내용을 잘 정리하면서 풍부한 시각자료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만화 과학 책이 있다면 어떨까? 그 책이 바로 이 책은 아닐까. 만화로 융합과학을 아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을테니…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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