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과생이라 쓰고 수학포기자라 읽는다. 플라톤은 말했다. 기하학을 모르면 학교에 오지말라고...작금의 한국 수학 교육은 ‘골다공증’에 걸렸다. 교육 내용 곳곳에 구멍이 숭숭 뚫렸다. 주저앉는 것은 시간문제이다.통합교육 시대를 맞이해서 문이과 통합 모의고사를 봤더니 문과생들은 수학에 약했고 수학에 두드러진 좋은 성적을 내는 이과생들은 좋은 문과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문과생들과 현정부 돌대가리 교육부는 어려운 수학을 빼자고 하는데... 요즘 국내 수학 전문가 대부분의 공통된 견해이다.골다공증은 두서없이 내용을 빼거나 선택과목으로 조각조각 찢어 놓는 게 일상화된 수학 교육과정을 빗댄 말이다. 20여 년 전부터 ‘어려운 건 빼자’는 주장이 대세를 이루면서 수학 교육이 서서히 무너져왔다는 설명이다. 대한수학회장을 지낸 이향숙 이화여대 수학과 교수는 “무조건 내용을 빼고 페이지를 줄이는 게 정부의 지상목표가 됐다”며 “전반적으로 대학 신입생들의 수학 학력이 떨어져 수업이 굉장히 어려운 지경”이라고 말했다.한국 교육부와 시민단체는 ‘나중에 필요한 사람만 배우면 되지 왜 미리 하냐’는 식이다. 김영욱 고려대 수학과 교수는 “평준화, 학습부담 경감 다 좋다고 쳐도 최소한 고교 때 기초를 접하게 하고 대학에서 심화 학습을 해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고교 수학 교과과정으론 외국과의 경쟁에서 필패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어는 이제 누구나 할수 있다. (솔직히 영어는 학문도 아니다.) 하지만 나는 진정한 학문인 수학과 공학이라고 생각하는 토목학공도로서 이 책은 수학의 여러 갈래 중에서도 미적분과 확률, 알고리듬을 집중 조명했다. 친숙하고도 낯선 알고리듬은 우리가 내비게이션으로 가장 빠른 길을 찾고 넷플릭스에서 추천한 영화를 볼 때마다 마주한다. 아침을 시작하는 커피 한 잔, 외출 전 챙겨 보는 일기예보에는 미적분이 숨어 있고, 생계와 안전이 걸린 코로나19 역학조사는 확률이론으로 돌아간다.이 책은 수학이라면 치를떠는 문과출신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며, 수학이 얼마나 쉽고 유용한 학문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책속으로:보일러를 너무 세게, 빨리 가동한 나머지 실내 온도가 18도보다 높아지는 사태를 방지할 때는 미분과 적분을 함께 활용한다. 이처럼 어떤 것을 바꾸거나 조절하는 거의 모든 장치가 미적분 없이는 작동하지 않는다.#도서협찬 #수학이답이다 #수학 #수학이만만해지는책 #웅진지식하우스